〈2020.7 항쟁의기관차〉 비평화적해법에 이은 평화적해법의 길

북은 <새로운길> 따라, <연말시한> 넘어 <웅대한작전>, <백두의공격사상> 재운 <정면돌파전>으로, <새로운전략무기> 거쳐, <충격적인실제행동> 노린다. 5.24보도는 당중앙군사위확대회의에서 <나라의핵전쟁억제력을더한층강화하고전략무력을고도의격동상태에서운영하기위한새로운방침들이제시됐다>고 밝혔다. <전략무력>에는 각종핵과 그운반수단들만이 아니라 최첨단극초음속전술형미사일도 포함되고 <고도의격동상태>란 총으로 비유하면 임의의 시각에 발사될수 있도록 모든 준비가 끝난 상태를 말한다.

6.4 <대남사업총괄> 김여정제1부부장의 역사적인 담화가 발표됐고 6.5통일전선부대변인담화로 <적은역시적이란 결론>을 내리며 전날의 담화를 뒷받침했다. 6.9보도는 북지도부의 확고한 결심이 무엇인가를 확인했다. <대남사업을철저히대적사업으로전환>할데 대한 구체적지시가 내려지고 현정세를 결국 북미대결전을 향한 북남대결전의 비상국면으로 만들었다. 역사적경험으로 보건대 북의 대남군사·정치적공세는 대미군사·정치적공세로 나아가며 정세변화의 대전환을 이뤄낼것으로 예견된다.

우리민족대내외반평화·반통일세력과의 대결전이다. 이 역사적과제가 해결되지않고는 역사발전의 전략적단계를 딛고 앞으로 나아갈수 없다. 자주 없이 민주 없고 투쟁 없 이 전진 없다. 남에서 날로 극심해지는 <탈북자쓰레기>를 비롯한 친미극우무리·민족반역무리의 준동도 격동의 정세를 단면으로 확인시켜준다. 극우반역무리들의 망언·망동은 역사의 대세에 역행하며 마치 당랑거철(螳螂拒轍)처럼 벌이는 최후발악에 다름아니다. 현정세는 민족반역행위가 심화될수록 북의 <대적>투쟁이 격화되는 구도를 이루고있다.

북의 목적은 주가 미군철거고 부가 보안법철폐며 타격대상도 주가 미군·미제침략세력이고 부가 민족반역무리다. 전략적과제에서 전자는 우리민족의 전역적차원이고 후자는 우리민중의 지역적차원이다. 역량대역량의 대결인만큼 물리적힘이 앞장에서 동원되지만 결국은 정치적힘으로 마무리될수밖에 없다. 먼저 비평화적해법이 적용돼도 마감은 평화적해법으로 이뤄진다. 정세의 대폭풍은 대홍수로 이어지는 법이다. 준비와 기회가 결합되면 세상을 바꿀수 있다. <끔찍한사변>이 아니라 <거대한사변>이 되게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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