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7 항쟁의기관차〉 민중을 위하고 민중에 의한 〈광주코뮌〉은 영원할것이다

노동자·민중은 사회의 주인이다. 형식적으로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가능하다. 사회는 근로민중의 사회적지위·역할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발전해왔고 그렇게 발전해갈것이다. 고대노예제사회에서 중세봉건제사회를 거쳐 근대자본주의사회까지의 역사적노정이 그랬다. 이이후의 역사적노정인 민족적차별해소·계급적차별해소·계급적차이해소·노동의차이해소의 과정도 마찬가지다. 역사발전의 도도한 흐름과 민중의 자주적지위·창조적역할의 발전은 정확히 일치한다.

역사는 노동자·민중의 자치기관으로 <코뮌>·<소비에트>·<인민정권>·<꼬무나>를 기록하고있다. 시대와 조건은 달라도 노동자를 비롯한 근로민중이 정치와 경제의 주인이 돼 모든것을 스스로에게 복무시키게 하는 정권의 본질은 다르지않다. 노동자·민중의 자주의식은 언제나 창의의 원천이 됐고 경이적인 성과로 스스로를 해방시키며 시대를 전진시켰다. 원리는 같다. 노동자·민중을 위한, 노동자·민중에 의한 자치다.

지방과 중앙도 본질이 통한다. 다만 중앙엔 군사와 외교가 있다. 이외 경제와 문화는 자연히 지역적 균형과 순환을 지향한다. 경제든 문화든 지역 생산·지역소비가 기본이다. 자립·자력의 원칙도 마찬가지다. 지역이든 전역이든, 지방이든 나라든 자립·자력에 기초한 교류·협력이어야 지속적으로 발전할수 있다. 자립에 기초한 공영, 인류사적으로 확증된 진리는 이처럼 명징하다. 이미 우리민중, 우리민족은 이길을 따라 21세기혁명을 개척하고있다.

약150년전 파리코뮌처럼 40년전 <광주코뮌>은 노동자·민중의 지혜와 힘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스스로 입증했다. 비록 학살의 피로 물들었지만 노동자·민중의 줄기찬 투쟁은 해방구에 심어진 자주의 씨앗이 돼 창조의 꽃을 피워냈다. 아직 전사회적으로 일반화까지 이르지못했지만 이미 인류는 머지않아 노동자·민중중심의 새세상이 밝아올것이란 과학적확신을 하고있다. 역사적경험을 이론화한 과학적 신념·방법은 민중중심의 21세기혁명도 과학이고 그승리도 과학임을 확증한다. <광주코뮌>은 영원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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