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 항쟁의기관차〉 〈생의흔적〉 일

죽으면 일이 남는다.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100년을 살기 어렵다. 이중 일할수 있는 시간은 30~40년정도다. 삶이자 죽음이다. 살아가며 일을 하고 죽어 이일을 남긴다. 후대는 그사람을 한 일로 기억한다. 이 역사의 기록이 생의 업적이다. 이세상에 남은 그사람의 흔적이다. 이세상에는 소풍을 온게 아니라 일하러 왔다.

일은 수준만큼 한다. 누구를 위해 무엇을 했는가. 조국과 민중을 위해 많은 일을 하려면 그만한 능력을 갖춰야한다. 어떤 시련과 난관에도 흔들리지않는 신념부터 단단히 다져야한다. 혁명적양심에 기반한 과학적신념만이 불굴의 투사로 키우고 영웅의 삶을 빛내준다. 영웅의 아내로서가 아니라 영웅으로 살겠다는 굳센 다짐이야말로 고인인 남편의 바람이다.

큰일은 혼자 못한다. 아무리 뛰어나도 개인은 개인이다. 신기료장수 셋이 모이면 제갈량보다 낫다고 했다. 집단의 지혜와 힘은 무궁무진하다. 집단의 지혜와 힘을 조직하는데 혁명가의 실력이 있다. 하나가 열·백·천이 되는 체계를 꾸리고 방법있게 사업하는데 길이 있다. 교양·정치사업의 능력을 갖춰야 수천수만의 대중을 조직동원하며 큰일을 할수 있다.

남은일은 동지들이 한다. 내가 죽어 더이상 일을 못할때 그일을 대신하는 가장 고맙고 가장 소중한 존재가 동지다. 부부이자 동지면 최상이다. 부부가 영웅이고 자식도 영웅인 영웅가문들이 많아지며 영웅의 마을, 영웅의 나라를 세워나간다. 영웅이야말로 세계의 주인이며 자기운명의 주인이다. 영웅들이 사는 세상은 공동주의이상이 실현되는 꿈의 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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