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현정세의 양대초점은 미대선후반전과 <대만위기설>이고 북전략의 양대기둥은 극초음속미사일과 북중전략적협동이다. 미가 <꿩대신닭>이란 말처럼 중이 안되면 이란하고라도 전쟁을 일으킬 기세라 결국 지구위에 3개의 열점지대가 나타나게 됐다. 북·중·이란이다. 그리고 북·중·이란과 러를 한축으로 하고 미·일·이스 라엘과 유럽연합을 다른축으로 하는 하나의 대치선이 만들어졌다. 한마디로 하나의 전선에 3개의 전장이다.
미는 1950년대 코리아전, 1960~70년대 베트남전에서도 수치스런 패배를 면치못했다. 이란과의 전쟁도 2000년대에 벌이려다가 포기했다. 이란과의 전쟁이자 북과의 전쟁인 이유가 컸다. 역사적경험은 미의 <2개전장동시승리>전략이란 현실성이 없는 허풍에 불과하다고 입증한다. 심지어 지금은 이란 대신 중이고 또 이란과의 전쟁가능성도 높으니 누가 봐도 미에 승산이 없다. 여기에 러까지 합세한다. 러와 달리 유럽연합은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결합력이 높을수 없다.
미의 내부모순이 폭발지경에 이르렀다. 마주 보며 달리는 폭주기관차처럼 대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전대미문의 부정선거와 극단적인 여론조작, 허울뿐인 견제·균형장치가 트럼프의 승리를 바이든에 넘기자 이에 불복한 트럼프측이 결정적인 조치를 취하려 하고있다. 문제는 트럼프측이 국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외문제, 즉 전쟁을 일으킬 위험성이다. 이는 트럼프정부가 대만의 분리독립을 기정사실화하고 이란과의 무력충돌을 촉진하면서 더욱 커지고있다.
중미전쟁이 터지면 북중전략적협동에 의해 자동으로 북미전쟁도 터지게 돼있다. 이란·미국전쟁도 대동소이하다. 중국과 이란이 북을 쳐다볼수밖에 없고 미국도 북동향에 가장 민감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북이 지난해 5.24에서 6.23까지 초강력공세를 취하고 10.10 당창건75돌경축열병식에 이어 올해 1.14 8차당대회기념열병식을 또다시 벌인 이유도 다른데 있지않다. 1월에 미·영의 핵항모전단이 6개나 서태평양에 집결하고 1.4 시진핑주석이 당중앙군사위2021명령1호로 전쟁준비를 다그쳤다. 그어느해보다도 전쟁위험이 높은 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