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위원장은 보고에서 국가의 핵전쟁억제력과 자위적국방력의 강화를 위한 투쟁에서 이룩한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보고에서는 핵무력의 현대화목표달성을 지향한 완전히 새로운 핵능력을 갖추기 위한 혁명적인 대전환의 역사적과정에 대해 상세히 언급됐다고 밝혔다. <화성포>계열의 중거리·대륙간탄도로케트들과 <북극성>계열의 수중및지상발사탄도로케트들은 완전무결한 핵방패를 구축하고 강력하고 믿음직한 전략적억제력을 굳혀나갈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당창건75돌경축열병식장에서 11축자행발사대차에 장착돼 공개된 새형의 거대한 로케트는 북의 핵무력이 도달한 최고의 현대성과 타격능력을 남김없이 과시했다고 확언하면서 전쟁억제력·전쟁수행능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웠다고 평가했다. 마감단계에 있는 신형로케트유도기술등의 개발연구와 새로운 핵잠의 설계연구, 각종전자무기들·무인타격장비들·정찰탐지수단들·군사정찰위성설계의 완성과 이밖의 국방연구성과들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보고에서 총결기간 공화국의 대외적지위가 비약적으로 상승했다고 하면서 중국과의 친선관계 를 새세기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키고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조중친선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은데 대해 강조했다고 전했다. 공동의 위업을 위한 투쟁에서 뗄래야 뗄수 없는 하나의 운명으로 결합된 북과 중국의 두당, 두나라 인민들사이의 형제적우정과 단결을 계속이어가야할 시대적요구로부터 당중앙은 5차례의 북중정상회담을 통해 전략적의사소통과 상호이해를 깊이 하고 두당사이의 동지적신뢰를 두터이 함으로써 조중관계를 새롭게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보고는 남북관계의 현실태에 대해 판문점선언발표이전시기로 되돌아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남에서는 의연히 코리아반도정세를 격화시키는 군사적적대행위와 반공화국모략소동이 계 속되고있고 이로 말미암아 관계개선의 전망은 불투명하다며 이런 관계를 수습하고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남정부는 비본질적문제들을 꺼내들고 북남관계개선에 관심이 있는듯한 인상을 주고있지만 북남합의이행에 역행하고있다고 지적하고 문재인정부에서 추진하는 군현대화사업과 첨단공격장비반입목적에 대해 해명해야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남당국이 비정상적이며 반통일적인 행태들을 엄정관리하고 근원적으로 제거해버릴때 비로소 공고한 신뢰와 화해에 기초한 관계개선의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될것이며 남당국의 태도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가까운 시일안에 북남관계가 3년전 봄날과 같이 평화와 번영의 새출발점에로 돌아갈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대외활동에 대해서는 강대강으로 맞서는 전략을 일관하게 견지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며 최대의 주적인 미국을 제압하고 굴복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지향시켜가야한다고 확인했다. 보고는 미국에서 누가 집권하든 미국이라는 실체와 대조선정책의 본심은 절대로 변하지않는다고 지적하면서 대미전략을 책략적으로 수립하고 반제자주역량과의 연대를 계속 확대해나갈것을 강조했다. 사회주의나라들과의 관계, 혁명적당·진보적당들과의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며 반제공동투쟁을 전개할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조미관계수립의 열쇠는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는데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강대강>·<선대선>의 원칙에서 미국을 상대할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