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측은 11.3투표결과에 승복하지않고 펜실베이니아·조지아·위스콘신·미시간·애리조나·사우스캐롤라이나·네바다·텍사스등8개주에서 법률전을 진행했으나 대부분 인정되지못했다. 12.8 텍사스주가 표의 형평성을 주장하며 연방대법에 펜실베이니아·조지아·위스콘신·미시간4개주의 대선결과무효소송을 제기했으나 각하됐다. 이는 17개주가 추가로 참여하고 트럼프 자신이 주목했던 소송으로 대법은 텍사스주가 다른주선거수행과 이해관계가 없기에 법적자격이나 권한이 부족하다고 각하이유를 설명했다. 텍사스주검찰총장은 대법결정에 대해 <선거법위반을합 헌으로결정한것은유감>이라고 밝혔다. 파웰변호사는 다른주의 부정선거에 의해 텍사스주의 표가 의미를 상실하게 되는것이므로 이해당사자가 아니라는 법원의 해석은 옳지않다고 지적했다. 이결과는 로버츠대법원장이 강하게 주도했던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드변호사는 로버츠의 비리를 폭로하면서 이판결에 대한 부정의혹을 제기했다.
연방대법의 텍사스주소송각하이후 12.14 대의원선거는 바이든306명, 트럼프232명으로 바이든을 당선자로 확정하며 마무리됐다. 당연히 트럼프는 결과에 승복하지않았다. 같은날 트럼프행정부의 바법무부장관의 12.23 사임과 로젠법무부장관대리임명소식이 전해졌다. 트럼프는 바의 사임의사를 밝힌 편지를 트위터에 공개했다. 바법무부장관은 트럼프정부의 성과를 치하하고 대선이후의 부정선거의혹에 관한 조사·수사는 계속될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법무부장관으로서 처리해야할 업무들에서 트럼프대통령과 이견이 있었던것으로 알려졌다. 12.18 백악관에서는 트럼프와 참모진·변호인단의 회동이 있었다. 뉴욕타임스가 이자리에서 계엄령에 대해 언급됐다고 보도하자 회의에 참석했던 오버스톡창업자 번이 기자회견에서 관련내용을 공개했다.
번은 계엄령(Martial Law)·반란법(Insurrection Act)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는점을 확인하고 파웰의 특검이 검토됐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법률고문들이 파웰특검을 적극적으로 반대했다는것도 밝혔다. 12.23 바법무부장관의 사임과 함께 파웰특검여부가 주목됐으나 특검은 추진되지않았고 1.6 상·하원합동회의에서 부통령 펜스의 역할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우드는 펜스 또한 부정한 과거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압박했다. 트럼프는 펜스와의 변함없는 관계를 과시하며 지지자들에게 이날 워싱턴DC로 모이라고 호소했다. 앞서 한공화당하원의원은 펜스부통령에게 선거인단인증과정에서 많은 재량권이 보장돼야한다며 부통령을 피고로 1887 제정된 선거인계수법(Electoral Count Act)관련 소송을 제기했으나 12.31 펜스는 피고는 법을 제정한 의회여야한다며 연방법원에 소송기각을 요청했다.
1.6 상·하원합동회의를 앞두고 워싱턴DC에서 대규모집회가 개최됐다. 트럼프대통령은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않을것이라고 연설했다. 회의가 시작되고 트럼프는 지지자들에게 <평화롭게집에갈때>라며 평화시위를 당부했다. 합동회의에서는 트럼프대통령을 배신한 펜스부통령의 사회하에 상·하원의원들의 이의제기를 짧게 검토하며 바이든의 당선을 선언하고 마무리했다.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트럼프지지자들의 의사당난입에 대해 우드는 트럼프반대측의 역공작 증거를 제시하고있으며 한편 난입당시 민주당의 펠로시하원의장노트북이 분실돼 그소재가 주 목되고있다. 트럼프대통령은 핵전쟁지휘기E-4B에 탑승해 1.7 텍사스주다이에스공군기지에 도착하고 1.8 백악관스탭들이 워싱턴DC를 벗어난것으로 알려졌다. 펠로시는 의회난입을 이유로 트럼프의 탄핵을 추진하면서 그의 권한을 제한하려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