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 항쟁의기관차〉 미국의 무모한 전선확대

북이 8차당대회에서 핵무력건설대업완성을 높이 평가하고 최대의 주적 미국을 제압하는데 대외정치활동을 지향시켜나간다고 밝혔다. 북미관계에 대해서는, 그열쇠는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의 철회라고 밝히면서 <강대강>·<선대선>의 원칙을 천명했다. 미국내상황은 어느때보다 긴장한 상태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차기대권을 두고 격렬하게 대립하고있다. 11.3투표결과를 내세워 당선자라고 주장하는 바이든은 그부정·부패·타락이 드러나면서 신뢰가 회복할수 없는 수준에로 떨어졌고 트럼프는 부정선거를 부각하며 일관되게 불복하고있다. 그러면서 <국가비상사태>·<계엄령>등의 군사행동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대만이 중국의 <일국양제>를 거부하고 미와 밀착해 분리독립국가로 인정받으려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중국이 나라의 분열을 막고 통일을 실현한다는 명분으로 군사행동에 들어갈 가능성, 즉 <대만위기설>이 지난해 11월부터 급고조되고있다. 여기에 미·일·프가 12.22 남중국해에 해군구축함 존매케인함등을 중심으로 <항행의자유>작전을 전개하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2021초 영·프·독의 핵항모·핵잠·군함등이 서태평양으로 집결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12.5 영해군은 2021.1 일본인근해역에 최신예항공모함인 퀸엘리자베스호가 포함된 항모전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해군은 지난 2018~20 함정5척을 아시아로 보내 남중국해에서 미국의 <항행의자유>작전에도 참여한바 있다. 핵추진항모 샤를드골호등 프랑스항모전단은 오는 5월 동북아에 파견돼 미·일·프3국의 연합해상훈련이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독일도 호위함1척을 올해안에 동북아해역에 파견하기로 했다.

전쟁의 기운은 중동지역에서도 강하게 일어나고있다. 11월말 이란핵과학자가 암살당했다. 배후는 이스라엘로 지목됐다. 이란혁명수비대사령관솔레이마니피살1주기를 앞두고 이란과 이라크민병대의 공격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양국의 긴장도가 높아졌다. 12월초부터 미군의 B52폭격기가 이란을 위협하며 중동지역에 무력시위를 전개했다. 트럼프대통령은 12.23 트위터에 이라크주재 미국대사관에 대한 로케트공격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하며 <만약미국인1명이라도죽으면책임을묻겠다.숙고하라.>고 경고했다. 12.22 이스라엘잠수함이 페르시아만등에서 작전을 펼치면서 이란에 대한 감시·정찰·정보수집에 나설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해졌다. 이잠수함은 핵탄두장착순항미사일을 탑재하고있어 이란에 위협적이다. 1.1 이란은 농도20%의 저농축우라늄생산을 공언했다. 미국방부는 이날 페르시아만지역에 집중배치했던 전략폭격기와 잠수함의 귀환을 지시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샴커니이란최고국가안보회의사무총장은 1.7 미국에 보복하는 시나리오를 고려하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살해한미국에보복하는시나리오13개중가장약한경우가<미국인에게잊지못할역사적인악몽>이될것>이라고 말했다. 1.8 이란살라미혁명수비대사령관과 지휘관들은 걸프연안의 지하미사일기지를 사찰하고 미사일기지1곳을 공개하면서 지하미사일기지가 몇곳 더 있다며 위협했다. 2020.12 이란은 중러와 함께 미의 호르무즈해협다국적호위연합체구성계획을 견제하기 위한 합동훈련을 벌였다. 한편 시진핑주석은 1.4 당중앙군사위2021년1호명령에 서명하고 전국의 중국군에 훈련개시동원령을 내렸다. 시진핑주석은 이날 명령에서 <올해는모든군이시진핑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지도이념으로삼고시진핑강군사상을관철해야한다>며 <전쟁준비에초점을맞추고실전화훈련수준과승전능력을전면적으로제고해야한다>고 밝혔다. 연합훈련의 중요성과 더불어 현대과학기술을 접목한 군사훈련도 향상해야한다고 언급했다. 시주석은 또 <공산당과인민이부여한시대적사명을완성해중국공산당창당100주년을맞이하자>고 강조했다. 중국은 두번째 항공모함이자 독자기술로 건조한 첫항모인 산둥(山東)함이 최근 집중훈련을 하는등 미를 겨냥한 군사력강화에 총력을 다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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