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세계대전의 후과와 1917 2월혁명에 의해 러시아의 봉건군주제인 짜르체제가 붕괴됐다. 2월혁명과정에 러시아에는 인민대중의 혁명적창발성에 의해 노동자·병사대표소비에트들이 광범하게 창설됐고 노동자의용군부대들과 적위대들이 건설됐다. 멘셰비키와 에쎄르(사회혁명당원)들은 사회주의혁명이 성숙되지않았다는 주관적판단으로 부르주아·지주정당 인 입헌민주당등과 협정을 맺어 부르주아임시정부를 수립했다. 레닌은 4월테제를 통해 부르주아민주주의혁명에서 사회주의혁명에로 이행하기 위한 방침을 밝혔다. 소비에트공화국을 가장 혁명적인 정권형태로 지적하고 소비에트정권수립의 과업을 밝히면서 <모든정권을소비에트로!>라는 볼셰비키의 구호를 제시했다. 또 볼셰비키가 다수를 차지하고 타협적인 당들을 폭로할 과업을 밝혔다. 8월 코르닐로브당의 반혁명음모가 파탄나고 기회주의세력인 멘셰비키와 사회혁명당은 9월 기만적인 공화국임시의회를 조작했다. 그후과로 멘셰비키와 사회혁명당은 와해되기 시작했다. 10월 레닌의 호소에 의해 봉기한 혁명대오는 임시정부를 전복하고 국가주권을 장악했다. 1918.1 3차전러시아소비에트대회에서 러시아소비에트사회주의연방공화국을 창건했다. 1922 소비에트러시아에는 러시아소비에트사회주의연방공화국외에 여러소비에 트공화국들이 독자적으로 존재했다. 제국주의포위속에서 승리한 혁명을 보위하고 사회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하기 위해서, 또 소비에트제민족들의 발전을 보장하기 위해서 소비에트공화국들을 하나로 단합시켜야했다. 당시 볼셰비키당은 모든 소비에트공화국의 통일적인 전위조직이자 영도역량이었다. 또 모든 소비에트공화국들은 국내전쟁시기 서로 군사·경제조약을 체결한 상태였다. 붉은군대는 모든 사회주의공화국을 대표한 유일한 군사조직이었다. 이국가들사이의 정치·경제·군사적연계는 공동의 적을 격멸하는 투쟁과정에서 강화·발전됐으며 전후복구건설시기에 더욱 밀접해졌다. 레닌은 모든 소비에트공화국들이 러시아소비에트사회주의연방공화국과 함께 평등한 권리를 갖고 구성되는 새로운 국가형태인 소 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의 창설을 제의했다. 연방은 이나라들간의 평등한 권리를 전제로 하며 사회주의라는 공동의 이상에 의해 담보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