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논평(보도) 413]〈br〉메이데이정신 계승해 미제침략군대 미군을 철거시키고 민중민주새세상을 앞당기자

[대변인실논평(보도) 413]
메이데이정신 계승해 미제침략군대 미군을 철거시키고 민중민주새세상을 앞당기자

  1. 오늘은 메이데이 131주년이 되는 날이다. 1886년 5월1일 미국의 노동계급은 자본의 살인적인 착취와 탄압에서 맞서 결사적으로 투쟁했다. 전투적이며 헌신적인 노동계급의 투쟁은 세계노동자·민중으로 하여금 오직 노동계급중심의 단결투쟁만이 야수적인 자본가세력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도라는 것을 깨닫게 했다. 1·2차세계대전의 전시경제에 동원돼 착취당하고 전쟁에 동원돼 총알받이로 사는 것보다 제국주의연합세력과의 투쟁을 선택한 세계노동자·민중은 결국 최초의 노동자·민중정권을 수립했으며 반파쇼통일전선을 승리로 이끌었다. 노동계급의 변혁사상은 과학이며 진리다. 선대노동자·민중의 숭고한 투쟁정신과 과학적인 변혁이론은 오늘날 빛나게 계승·발전돼 우리노동자·민중을 항쟁에로 추동하고 있다.
  2. 미제침략세력을 중심으로 한 제국주의연합세력이 코리아반도와 아시아에서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인도·태평양지역에 이미 배치돼있는 미국의 핵추진항모 로널드레이건함과 강습상륙함 아메리카함에 더해 영국의 퀸엘리자베스함항모강습단과 프랑스의 토네흐함상륙준비단이 인도·태평양지역으로 전개하고 있다. 퀸엘리자베스항모강습단은 중국을 대상으로 한 <항행의자유>작전을 예고하고 있으며 토네흐함상륙준비단은 미·일합동군사연습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둘다 일본 유엔사후방기지를 거치는데 이기지는 유사시 17개 전력제공국으로부터 병력·장비를 받아 남으로 보내는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주남미사령관 에이브럼스는 지난 1월 주남미군이 <인도·태평양전략하에 작전지원을 한다>고 호전망언을 했으며 영국 항모전단은 올하반기 남코리아에 입항을 예정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남코리아가 제국주의연합세력의 반북·반중침략책동의 교두보로 전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제침략세력과 제국주의연합세력의 코리아반도·아시아핵전쟁위기로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은 전례없이 위협받고 있다.
  3. 제국주의침략책동에 맞선 반제반미공동투쟁은 정의이며 필연이다. 제국주의연합세력의 군사적 결탁과 핵전쟁책동은 1·2차세계대전을 능가하는 3차세계대전, 핵전으로 확전될 수 있기에 세계노동자·민중에게 치명적이다. 특히 바이든<정부>가 미군을 앞세워 감행하는 미남합동군사연습과 미일합동군사연습은 우리민족을 절멸시키겠다는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연습, 세계사적으로 유례없는 전쟁미치광이망동이다. 역사는 오직 세계노동자·민중의 단결투쟁만이 제국주의침략책동을 분쇄하고 자유롭고 정의로운 새사회를 건설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코리아반도의 운명이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 놓인 지금, 우리민중이 선택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은 반미자주투쟁이다. 세계노동자·민중의 반미반제공동투쟁과 우리민중의 반미자주투쟁은 둘이 아니다. 메이데이정신을 오늘에 계승한 우리 노동자·민중은 반미항전에 총궐기해 미군을 철거하고 민중민주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1년 5월1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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