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429]
미군과 반역세력을 철저히 쓸어버리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겨 실현하자!
1. 미제침략세력을 위시로 한 제국주의연합세력의 핵전쟁연습으로 3차세계대전·핵전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최근 미국중심의 대규모다국적합동군사연습 레드플래그가 실시된 와중에 미공군·일항공자위대·남공군의 북침핵전쟁연습이 감행됐다. 현재 진행중인 미국·호주중심의 탤리스먼세이버2021도 반중·반북침략연습이며 여기에 일해상자위대·남해군이 참여한다. 뿐만아니라 현재 러시아를 겨냥한 시브리즈대규모해상연습이 실시되고 있으며 이에 대항해 러시아흑해함대는 실탄사격훈련을 진행했다. 중미군사적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을 겨냥한 미일합동군사연습과 대만해협을 무대로 미군함의 <항행의자유>작전도 벌어졌다. 8월에는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을 예정하고 있다. 코리아반도와 그 주변지역은 그 어느때보다 위험천만한 전쟁정세가 조성되고 있다.
2. 미제침략세력의 제국주의패권만행이 심화되면서 민족반역세력의 준동 또한 심각해지고 있다. 국민당(국민의힘)은 <박근혜키즈>로 악명높은 이준석을 당대표로 선출했다. 나어린 이준석은 <우리체제로 통합>해야 한다며 침략적인 <흡수통일>을 어리석게 망발했다. 국민당은 대북전단살포에 대해서는 <표현의 자유>,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해서는 <국제적 망신>이라고 흑색선전을 해대며 민족분열을 획책했다. 국민당이 마음껏 활개를 치는데는 평화·통일지향성에서 친미사대매국성으로 완전히 돌아선 문재인반역정권에게도 그 원인이 있다. 문정권은 민족공조와 민족단합을 가로막는 미국의 내정간섭에 완전히 굴복하고 바이든<정부>의 침략적인 대북적대시정책에 적극 찬동하는 한편, 미국이 강요하는 북침핵전쟁연습에 그 어느때보다 열을 올리며 참여하고 있다. 민족반역세력에 대한 우리민중의 분노와 격결의지는 지극히 당연하다.
3. 미군을 철거시키고 민족반역세력을 청산하는 것은 현시기 우리민중앞에 놓인 가장 절박한 투쟁과제다. 바이든<정부>는 미국내 혼란상을 외부 침략으로 모면하려 발악하고 있으며 인도·태평양전략강화를 통해 확인되듯 코리아반도·아시아를 전쟁무대로 삼으려 하고 있다. 특히 주남미군을 인도·태평양전략하에 역외로 동원가능한 군대로 전환하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확충하며 남을 대륙침략의 교두보로 전락시키고 있다. 남에는 점령군이며 북에는 침략군인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이 있는 한 우리민족·우리민중은 핵전쟁의 위기에서 한시도 벗어날 수 없다. 반미자주투쟁은 분단의 원흉인 미군을 철거시키는 통일애국투쟁이자 백척간두 위에 놓인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는 반미구국투쟁이다. 반미항전에 총궐기한 우리민중은 머지않아 미군과 반역세력을 깨끗이 청산하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1년 7월5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