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이 만드는 진보정치시사월간지 <항쟁의기관차> 8월호 <4개전장>이 7월 27일 발행됐다.
사설 <민족의 품>은 <민족은 사회역사적으로 형성된 가장 공고한 공동체다. 민족안에 민중이 있고 그민중안에 계급이 있다. 민족이 모이면 인류가 된다. 민족국가단위로 혁명과 건설이 진행되는 조건에서 민족을 중심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것이 주체적인 관점과 태도다. 제국주의에 의해 지배되는 식민지에서와 제국주의에 의해 분단된 나라에서는 더욱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주는 반미자주고 통일은 조국통일이다. 미제국주의, 현대제국주의의 우두머리와 싸우는 과정은 비평화일수밖에 없다. 발톱까지 무장한 제국주의가 제발로 걸어나갈리 만무하다. 다만 지금처럼 미제국주의가 반딥스와 딥스로 갈라지고 반딥스가 무력을 장악한 매우 특수한 조건에서는 그 방법이 달라질수 있다. 반면 조국통일은 반드시 평화적으로 이뤄진다. 민족자주가 실현된 전제에서 남의 민중민주정권과 북의 사회주의정권이 1민족국가2정부2체제의 연방제를 평화적으로 합의하는 길밖에 없기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정세 <2개전선과 3개전장, 태풍의 눈인 북>에서는 <현정세는 한마디로 2개전선이다. 국제전선과 미국전선이다. 국제전선에는 북·남대결의 코리아반도와 중국·대만대결의 중국양안과 이란·이스라엘대결의 중동이 있다. 미국전선의 기본구도는 반딥스와 딥스다. 이 4개의 전장에서 특히 코리아반도와 중국양안은 밀접히 연관돼있고 본질상 미국을 상대하는데 그미국정세가 전례없이 특수해 이 3개의 전장을 하나로 볼 필요가 있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북에게 7.27은 반미전쟁승리기념일이고 8.15는 항일전쟁승리기념일이다. 7.5부터 8.25까지 약50일간 <야간기동훈련>을 비롯한 결정적인 군사적준비를 한다는 보도가 맞다면 이기간중 가장 위험한 시기가 언제인지는 논리적으로 충분히 추론할수 있다. 역사적으로 이정도까지 국내·국제정세가 유리하고 군사적준비가 탄탄하고 상대측의 정치·경제적위기가 심화된적은 없었다. 북입장에서 결정적시기가 도래하고있다는 판단을 충분히 내릴만한 상황이다.>라고 해설했다.
계속해서 <정치국회의와 <간부혁명>>, <6.11당중앙군사위회의와 6.15당중앙전원회의>, <남북관계의 파탄과 고조되는 전쟁위기>, <중국공산당100돌과 북중조약60돌>, <첨예한 사상전선, 중국의 분투>, <대만, 미일동맹의 전초선>, <원칙 없는 바이든의 역트럼프정책>, <갈수록 더 강해지는 트럼프>, <대중동전선에서 대중·러전선에로>, <중동에서의 군사적긴장의 고조>, <야당은 없고 정부에 반대한 관료만 있다>, <민중민주당, 자주와 민주, 통일을 향해 앞으로!> 순으로 정세를 분석했다.
당과투쟁 <우리의 반일투쟁은 승리의 그날까지 힘차게 전진할것이다>는 소녀상농성2000일을 맞은 반일행동의 메세지를 담았다.
정책 <전장에서 전장으로 이어지는 반제반딥스의 결정적투쟁>에서는 <2차세계대전당시 국제적인 반파쇼전선이 형성됐듯이 21세기 국제적인 반딥스전선이 형성돼 제국주의의 파멸과 온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는데서 전환적인 계기가 마련되고있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북이 <보천보전투>승리기념일을 강조하고 김정은위원장이 직접 정치국회의를 주재하며 결정적인 투쟁을 준비하고있는만큼 코리아반도에서 반제·반딥스전쟁이 먼저 터질수 있고, 그렇다면 그즉시 중국양안전쟁으로 번지게 된다. 이2개전장에서의 격전은 미국내전장으로 번지며 반딥스에게 딥스를 제압할수 있는 절호의 계기가 된다.>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와 올해의 <보천보전투>기념일>, <북의 <살림집건설>에 담긴 뜻>, <김일성주석·김정일총비서의 통일숙원>, <선군정치, 혁명무력의 비약적강화>, <<충격적인실제행동에로넘어갈것>>, <중국공산당의 확신과 중국인민의 미래>, <중국공산당과 100년의 <혁명전쟁>>, <<정확한중국공산당만세!>>, <제국주의의 전쟁터로 전락한중동>, <중동반제전선의 중심에 선 이란> 순으로 서술했다.
정치와문화 <반딥스와 딥스의 대격돌, 머지않아 도래할 대고조기>에는 <<왝더독(Wag The Dog)> 말>, <반딥스와 딥스의 첨예한 전장>, <<본아이덴티티> 각성>을 담았다.
씨네마떼크는 <붉은산마루>의 평론 <형제>를 게재했다.
이달의 인물에서는 조르게와 성시백의 역사에 대해 서술했다.
날줄과씨줄에서는 <대립물의 통일과 투쟁의 관계>를, 플랫포옴은 <민중중심민주개혁>을 주제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