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평택미군기지앞에서 논평 <우리민중은 핵전쟁의 화근 미군과 반민족호전무리들을 쓸어버리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를 발표했다.
논평은 <10일부터 전개될 미남합동지휘소연습에 대해 <컴퓨터시뮬레이션으로 운용>, <연례적, 방어적>이라는 이유를 들며 침략성을 가리려 하지만 <작전계획5015>에 따른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이라는 본색은 결코 가려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독일·영국 등 제국주의연합세력의 군력이 인도·태평양지역에 집중되고 있고 페르시아만을 둘러싸고 군사적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위험천만한 미일합동군사연습, 북침전쟁연습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것을 파괴하는 핵전쟁의 위기속에서 우리민중과 세계인류가 해야 할 일은 미남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미제침략군대의 핵전쟁연습을 반대하고 남코리아와 세계곳곳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을 철거시키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대변인실보도(논평) 435]
우리민중은 핵전쟁의 화근 미군과 반민족호전무리들을 쓸어버리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1. 미남합동군사연습이 임박해오고 있다. 10일부터 전개될 미남합동지휘소연습에 대해 <컴퓨터시뮬레이션으로 운용>, <연례적, 방어적>이라는 이유를 들며 침략성을 가리려 하지만 <작전계획5015>에 따른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이라는 본색은 결코 가려지지 않는다. 특히 인도·태평양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핵전쟁연습들은 미남합동군사연습의 위험성을 더욱 가중시킨다. 3일부터 16일까지 미해군은 서태평양일대를 비롯해 여러바다에서 중국·러시아를 겨냥한 대규모 해상연습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측은 <흑해·지중해·동남중국해에서 이슈가 발생한다 해도 미해군이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준데 있다>며 그 침략성을 분명히 했다. 독일·영국 등 제국주의연합세력의 군력이 인도·태평양지역에 집중되고 있고 페르시아만을 둘러싸고 군사적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위험천만한 미일합동군사연습, 북침전쟁연습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
2. 호전무리들이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에 변죽을 울리며 광분하고 있다. 국민당(국민의힘)은 <남북통신선이 복구되자 기다렸다는 듯 통일부를 중심으로 한미연합훈련연기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 <당장 평화라도 온 것처럼 호들갑을 떨고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훈련조차 연기를 운운하고 있다>며 스스로 전쟁광무리라는 것을 드러냈다. 국민당원내대표 김기현은 <국민자존심과 국방주권을 헌납당하는 것>이라며 반북대결책동을 부추겼다. 최근 미국에 방문한 국회국방위원장·민주당의원 민홍철은 <미국의 관계 당국자들은 일관적으로 연합훈련을 실시해야 한다는 얘기를 하더라>, <원칙적으로 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국민당과 본질상 차이가 없는 친미반역세력임을 드러냈다. 반민족본색을 드러내며 전쟁을 부추기는 민족반역자들의 반통일호전망언에 온민족이 격분하고 있다.
3.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을 즉각 취소하고 핵전쟁의 화근인 미군을 철거해야 한다. 평택에 세계최대규모의 해외주둔미군기지가 있고 이곳을 중심으로 북침핵전쟁연습이 전개된다는 것은 남이 미국의 군사기지이자 대륙침략의 교두보라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제국주의연합세력의 반제자주세력에 대한 핵전쟁연습들이 연달아 벌어지며 두세력간의 대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은 그 어느때보다 첨예한 전쟁정세하에서 벌어지며 그렇기에 3차세계대전·핵전쟁의 서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 모든 것을 파괴하는 핵전쟁의 위기속에서 우리민중과 세계인류가 해야 할 일은 미남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미제침략군대의 핵전쟁연습을 반대하고 남코리아와 세계곳곳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을 철거시키는 일이다. 우리민중은 반드시 스스로의 힘으로 핵전쟁의 화근 미군을 철거시키고 반민족호전무리들을 청산하며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1년 8월5일 평택미군기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