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경기 연천, 동두천, 포천일대서 선전선동을 강력히 전개했다.
실천단은 연천역, 동두천미군기지앞에서 정당연설회를 힘차게 진행했다.
또 연천, 동두천산업단지, 포천산업단지사거리에 <전쟁화근 만악근원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우리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 건설하자!>, <우리민족의 힘으로 조국통일 앞당기자!> 가로막을 내걸었다.
동두천, 포천의 아파트단지에는 민중민주당신문 民84호 <북침핵전쟁연습취소! 미군철거! 보안법철폐!>를 배포했다.
한편 연천, 동두천, 포천일대를 도는 트럭선동이 동시에 전개됐다. 특히 실천단은 동두천 미군기지캠프케이시 주변을 선회하며 <주한미군철거가>를 틀고 연설을 내보냈다.
당원은 <미남합동군사훈련이 시작됐다. 미국주도하에 벌어지는 미남합동군사훈련으로 또다시 이땅에는 전쟁의 먹구름이 들씌워졌다.>라며 <코로나핑계를 대가며 연합훈련을 축소하네 어쩌네 해도 본질에서 전쟁연습인 것은 변함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과 북의 수뇌가 만나 평양에서 손을 잡고 통일을 위한 선언을 했을 때 온민족 온겨례는 통일이 곧이라며 기쁨의 환호를 지르고 우리민족이 함께 힘을 합쳐 잘 살아갈 그날을 꿈꿨다>며 <그러나 그때마다 선언을 뒤집어 엎고 무용지물로 만들었던 것이 바로 미군이 벌이는 미남합동군사훈련이었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우리가 북과 만나 손을 잡고 수백수천번 평화와 통일을 말해봤자 미군이 끼어들어 북을 겨냥하는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을 벌이는데 어떻게 평화가 있고 통일이 있을수 있겠는가>라며 <전쟁연습을 벌이는 미군을 몰아내고 우리민족끼리 통일하자! 민중민주당은 반드시 미군을 철거시키고 통일된 조국을 위해 한걸음도 멈추지 않고 투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