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440]
핵재앙을 초래할 미남합동북침연습을 즉각 중단하고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1. 코리아반도가 일촉즉발의 전쟁국면에 들어섰다. 남민중의 중단요구에도 불구하고 미군과 남당국은 사전연습에 이어 오늘부터 26일까지 후반기합동지휘소연습을 실시함으로써 코리아반도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핵전쟁을 촉발하고 있다. 미국무부는 <합동군사연습은 순전히 방어적>, <미국은 북을 향한 적대적 의도를 품고 있지 않다>고 뻔뻔스럽게 망동했다. 미국방부는 <미남쌍방의 결정>임을 내세우며 <남코리아를 어떤 위협이나 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견고한 방어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북침야욕을 노골화했다. 남군당국은 <미남양국이 동맹차원에서 결정>했다며 동족대결을 획책하는 미군의 전쟁책동에 동조했다. <북침선제핵타격>, <북지도부제거>를 목적으로 한 북침핵전쟁연습으로 13개월만에 복원된 남북통신선은 보름만에 단절됐다.
2.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은 명백한 제국주의침략전쟁책동의 일환이다. 미군은 미남합동군사연습과 같은 기간에 영국·호주·일본 등 제국주의연합세력을 동원해 반제자주세력인 북·중국·이란·러시아 등을 적으로 한 <LSE2021> 대규모군사연습을 벌이고 있다. 중국·러시아는 최근 <서부연합-2021연습>을 실시하며 중국의 첨단무력과 중·러간 연대를 과시했다. 세계적 범위에서 반제자주세력과 제국주의연합세력의 대결이 첨예한 이때 무모한 침략전쟁연습은 우리민족과 세계인류에 치명적인 핵재앙을 불러올 전쟁의 도화선이 될 것이다. 세계최대미군기지 캠프험프리스가 있는 남코리아는 미군무력의 해외최대거점지로서 유사시 제1공격대상이 될 것이며 우리민중이 최우선적인 치명적 타격대상이 될 것이다.
3. 미군과 남군당국 등 내외호전광무리들은 북침전쟁연습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본질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인 미군의 주둔으로 우리민족은 광복과 분단을 동시에 겪어야 했고 친미반역무리·호전광무리들의 준동에 의해 여전히 민중의 생존과 발전은 심대히 위협받고 있다. 국민당(국민의힘)은 미남군사연습 축소실시에 대해 <정부는 민심보다 북심>, <합동연습을 강화하고 북에 책임을 물어도 모자라다>며 호전망발을 해댔다. 미군의 철거와 국민당반역무리의 청산은 우리민중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가장 절박한 과제다. 우리민중은 핵전쟁의 재난을 몰고오는 침략자 미군을 이땅에서 몰아내고 민족반역무리를 청산해 반드시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
2021년 8월16일 평택 캠프험프리스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