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가산디지털단지역, 구로역, 경인로에서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구로역에서 청년당원은 <전세계 1000여개의 미군기지중 최대의 미군기지가 바로 우리의 땅에 있다는 현실은 남코리아가 미군의 전쟁화약고로써 가장 높은 전쟁의 위험도에 노출돼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미군은 언제 전쟁이 터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속으로 우리를 몰고있지만 시치미를 뚝 떼며 위험천만한 전쟁정세를 가리는 기만적인 말을 지껄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는 반공프레임으로 미군을 우리의 해방군으로 알고 우리민족인 북은 희대의 전쟁미치광이로 알고 있지만 진실은 그와 정반대다>라며 <반만년을 함께 산 우리민족인 북은 언제나 우리와 통일을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런 노력을 사사건건 가로막으며 조국통일을 향한 걸음을 막아온 것은 미제국주의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전쟁이 터져도 한반도에서 터지며 전쟁이 터져도 죽는 것은 남코리아민중이기에 괜찮다던 미대통령의 말은 미군을 평화군이라 오인하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기막힌 일인지 잘감하게 한다>며 <전쟁의 화근이자 만악의 근원인 미군을 몰아내 전쟁의 위험이 없는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앞당기자>고 강조했다.
실천단은 정당연설회를 마치고 경인로와 구로역에서 민중민주당신문 民85호 <북침핵전쟁연습중단! 미군철거! 보안법철폐!>를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