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 〈현대제철파업농성투쟁지지!〉 정당연설회 진행 … 파업농성투쟁 33일째

24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당진현대제철앞에서 비정규직노동자들의 파업농성투쟁을 지지하는 투쟁을 강력히 벌였다. 현대제철비정규직노동자들의 파업농성은 33일째를 맞았다.

출퇴근시간에 맞춰 민중민주당과 비정규직노동자들은 <비정규직철폐!반민재벌환수!민중민주실현!>, <현대제철파업농성투쟁지지!비정규직직접고용쟁취!> 등의 구호를 들고 시위를 진행했다.

현대제철앞에는 <반민중재벌환수!민중민주실현!>, <현대제철파업농성투쟁지지!>, <노동자생존권보장!민중민주실현!>, <환수복지, 민중의 것을 민중에게로!> 구호의 가로막이 설치됐다.

민중민주당은 점거농성중인 노동자들을 향해 트럭정당연설회를 전개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모든 노동자는 안전한 노동환경에서 일할 권리가 있으며 일한만큼 정당한 댓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 없이 당연하다>며 <현대제철같은 반민중자본들은 돈을 버는 자체에만 혈안이 돼 온갖 불법과 편법을 동원해 노동자를 착취하는 방법으로 기업이윤을 늘려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대제철은 2013년 당진공장에서만 10명이 사망하면서 살인기업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며 <현대제철은 여전히 죽음의 공장이다. 사측은 노동자에게, 특히 비정규직노동자에게 재고용을 볼모로 저임금을 강요하고 위험한 작업을 강요하며 정규직 비정규직으로 나누어 차별하는 불평등을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계속해서 <비정규직을 철폐하고 노동중심사회를 앞당기는 것은 현시기 우리노동자·민중의 생존과 인간다운 삶이 달린 가장 시급한 문제이며 물러설수 없고 피할수 없는 싸움이다>라며 <노동의 결과는 소수의 세력이 독점하는 방식이 아닌 정의롭게 분배돼야 한다. 불법파견을 뿌리뽑는 투쟁은 노동자의 몫을 되찾는 투쟁, 미래를 앞당기는 투쟁이다. 단결투쟁으로 반드시 승리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중민주당충남도당사무처장은 <현대제철은 근로자지위확인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하고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이 있자, 직고용이 아닌 하청업체를 자회사로 전환해 비정규직노동자를 자회사로 고용하려는 야비한 술책을 벌이고 있다>며 <사측은 사내하청노동자들에게 자회사고용 및 불법파견 등과 관련한 일체의 법적권리포기각서를 받으며 사실상 노예계약을 강요하는 악랄한 만행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2020년 산업재해로 인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노동자수는 공개된 것만 882명이다. 이 지독한 현실은 산재 3건중 2건이 은폐되며 비정규직이 증가하면 산재도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현대제철당진공장 또한 2007년부터 12년 사이 산업재해로 35명이 목숨을 잃었다. 계약직과 하청 등 비정규직 노동자가 무려 29명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정규직을 완전히 철폐하고 노동자들이 일터의 주인으로 당당히 서는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 노동환경은 시키는대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노동자들이 주인된 자세로 주동적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자회사 꼼수로 불법파견 강행하는 악질적인 자본집단 현대제철에 맞서 투쟁하는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승리를 확신한다. 민중민주당도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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