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앞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기!>, <굴욕적인 미일남동맹 해체!>, <쿠바 내정간섭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601일째 진행했다.
한 시민이 원정단의 시위를 보고 <나는 남코리아에 가본적이 있다>며 <미군기지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무슨 시위를 하는 것인지 설명해줄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원정단은 <미군은 76년이상 우리나라에 있으면서 평화통일 진행을 가로막고 있다>며 <미군이 없다면 코리아는 통일로 나아갈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시민은 <이러한 관점으로 들으니 새롭다>며 인사를 건넸다.
한편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상원상무위원회 산하 소비자보호소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전페이스북수석프로덕트매니저프랜시스하우건은 세계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을 맹폭하며 페이스북의 변화를 끌어낼 의회의 행동을 주문했다.
하우건은 최근 언론보도로 공개된 페이스북의 이면을 보여주는 내부문건을 폭로한 내부고발자로, 지난 4월 회사를 관뒀다.
하우건은 이날 청문회에서 <페이스북 경영진은 어떻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더 안전하게 만들지 안다>면서도 <하지만 그들은 천문학적인 이익을 사람보다 우선시하기 때문에 필요한 변화조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우건은 페이스북의최고경영자(CEO) 마크저커버그를 비판의 타깃으로 지목했다.
그는 <저커버그가 페이스북의 의결권 55% 이상을 쥐고 있다는 점에서 IT 산업계에서 매우 독특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현재 자기 자신 말고는 마크에게 책임을 물을 사람이 없다>고 전했다.
상원의원들은 청문회에서 이번 폭로가 IT공룡들을 상대로 한 규제강화에 탄력이 붙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