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당진현대제철앞에서 비정규직노동자들의 파업농성투쟁을 지지하는 투쟁을 진행했다. 현대제철비정규직노동자들의 파업농성은 46일째를 맞았다.
출퇴근시간에 맞춰 당원들과 노동자들은 <현대제철파업농성투쟁지지!비정규직직접고용쟁취!>, <비정규직철폐!반민재벌환수!민중민주실현!>, <환수복지, 민중의 것을 민중에게로!> 등의 구호를 들고 시위를 진행했다.
민중민주당은 점거농성중인 노동자들을 향해 트럭정당연설회를 전개했다. 당진시내에서는 현대제철비정규직노동자들의 상황을 알리는 트럭선회가 진행됐다.
실천단은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요구사항인 <현대제철원청은 고용보장 확약하라!>, <공정전환배치 현대제철원청이 참여하고 노조 동의없는 일방적인 진행을 중단하라!>, <자회사ITC 추가채용을 중단하라!> 구호를 힘있게 외쳤다.
계속해서 구호 <현대제철 불법파견 정의선이 해결하라!>, <불법파견 범죄자 안동일을 구속하라!>, <끝내자 불법파견 철폐하자 비정규직!>, <자회사 거부한다 직접고용 쟁취하자!>를 외쳤다.
민중민주당당원이자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조합원은 <현대제철은 이번 사태와는 무관한 <협정근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자며 쟁점을 흐리는 등 비정규직지회를 기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태의 장본인은 현대제철이다. 현대제철의 꼼수가 결국 노동자들의 분노를 산 것이다>라며 <법원의 직접고용 판결을 무시하고 자회사ITC로 채용하는 꼼수, 기업별 노조설립 개입행위, 부당노동행위 등 차고넘치는 불법만행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