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29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앞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기!>, <굴욕적인 미일남동맹 해체!>, <쿠바 내정간섭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624일째 진행했다.
비가 와도 완강히 진행된 원정단의 시위에 지나가는 여러 외국인들은 유의깊게 시위구호를 읽고 고개를 끄덕이거나 엄지를 치켜들었다.
몽골에서 온 한 관광객은 원정단의 시위를 보더니 <미군철거>내용에 동의한다며 사진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원정단은 카톨릭워커와 함께 금요집회를 전개했다. 지나가는 시민들은 거센 비에도 각자의 구호를 들고 시위를 전개하는 활동가들에게 지지를 보냈다.
한 현지인은 <이렇게 비가 와도 불합리함과 싸워 목소리를 내기 위해 시위를 전개하는 당신들이 멋지다>며 <완강한 투쟁은 힘을 낼수 있을 것이다>라고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