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앞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기!>, <굴욕적인 미일남동맹 해체!>, <쿠바 내정간섭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625일째 진행했다.
주말을 맞아 백악관을 방문한 각국의 관광객들은 원정단의 시위에 관심을 보이며 고개를 끄덕이고 엄지를 치켜들곤 했다.
한 현지인은 <나는 중고등학교를 거치며 미군이 세계를 보호해주기 위해 다른나라에 주둔한다고 배웠다. 미군철거를 주장하는 이유에 대한 원정단의 생각이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원정단은 <미군은 스스로 그나라를 보호하기 위해 주둔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며 그 나라를 위협한다>며 <남코리아에서도 마찬가지로 남코리아민중을 보호하는 것이 아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주둔한다>고 답했다.
이어 원정단은 <미군은 남코리아에서 미국정부의 보호하에 사회적 범죄를 저지르고도 제대로된 처벌을 받지 않는다>며 미군범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답변을 들은 현지인은 <미군이 그런 끔찍한 일을 벌이고 있는지 잘 알지 못했다>며 <미군철거에 대해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 이해할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