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앞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기!>, <굴욕적인 미일남동맹 해체!>, <쿠바 내정간섭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627일째 진행했다.
원정단은 카톨릭워커와 함께 펜타곤으로 가는 직장인들과 군인들을 향해 출근선전전을 전개했다.
직장인들과 시민들은 시위내용을 주의깊게 보며 지나가거나 안부를 물어보며 응원을 건넸다.
이어 원정단은 백악관앞 시위를 진행했다.
한 현지인은 <코리아사람들을 좋아하고 코리아가 정말 멋진 나라라고 생각한다>면서 <피켓에 적힌 내용에 대해 설명해줄수 있는가?>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원정단은 <코리아민중은 오랜기간 평화와 통일을 바래왔지만 미군이 남코리아에 70여년간 주둔하면서 이를 가로막고 있다. 뿐만아니라 미군은 남코리아에 주둔하며 미군범죄부터 시작해 온갖 사회문제들을 야기시켰다.>고 설명했다.
답변을 들은 현지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충분히 납득되는 이유다. 그런 문제들을 야기시킨다면 미군은 마땅히 본국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라며 이후 원정단과 이어진 대화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