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앞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기!>, <굴욕적인 미일남동맹 해체!>, <쿠바 내정간섭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628일째 진행했다.
비가 와도 진행되는 시위에 백악관앞을 방문하는 여러 관광객들은 원정단의 시위에 주목했다.
한 현지인은 원정단에게 <왜 이곳 백악관앞에서 미군철거를 주장하는가. 내가 알기론 미국정부가 언제나 남코리아에서 미군을 철거시키려했으나 그때마다 남코리아정부에서 빌지 않았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원정단은 <코리아민중은 미군이 주둔해있길 바라지 않는다. 당신은 남코리아정부가 바래서 미군이 주둔해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미국정부도 바라는 바다.>라며 <미국정부는 주남미군주둔에 이해관계가 직접적으로 있기 때문에 남코리아 미대사관앞과 미군기지앞뿐 아니라 여기 백악관앞에서도 진행중이다>라고 반박했다.
답변을 들은 현지인은 <미국정부가 바란다니 못믿겠다. 나는 코리아문화와 코리아사람들을 정말 좋아한다. 그러나 미군주둔은 남코리아정부가 일방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제사회에서 남코리아의 굴욕적인 외교정치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