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앞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기!>, <굴욕적인 미일남동맹 해체!>, <쿠바 내정간섭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633일째 진행했다.
주말로 백악관앞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은 원정단의 시위를 유의깊게 보며 사진촬영을 요청하거나 대화를 나누며 시위내용에 공감했다.
현지 학교에서 단체로 방문한 학생들중 일부는 원정단과 미군철거를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뒤 <합리적인 이유를 듣고보니 시위내용을 이해할수 있게 됐다>며 설명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 현지인은 피켓을 유심히 보며 원정단에게 <나 역시 미군철거에 동의한다. 그런데 남코리아에서 미군이 나가고 난후 코리아의 전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일반 언론들을 통해서 확인했을땐 부정적인 이야기가 많기 때문이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원정단은 <많은 코리아민중은 이전처럼 하나의 민족으로써 하나의 국가로 평화적인 통일을 이룩하길 바란다>며 <하나의 국가안에 두개의 서로 다른 체제가 공존할수 있는 연방제체제로 통일하는 방법이 있다. 많은 이들이 걱정하듯 통일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많은 과제가 있겠지만 이는 코리아민중이 스스로의 힘으로 분명 해결해나갈수 있다.>고 설명했다.
답변을 들은 외국인은 <그런 방식으로만 된다면 문제 없을 것이다. 언론만 보고 코리아통일에 대해 걱정되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설명해줘서 고맙다.>며 시위를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