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앞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기!>, <굴욕적인 미일남동맹 해체!>, <쿠바 내정간섭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643일째 진행했다.
백악관앞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은 원정단의 피켓을 유의깊게 보며 사진을 촬영하고 대화를 나누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한 현지인은 자신이 코리아말을 공부중이라며 우리말로 된 피켓을 직접 읽어보고 원정단과 <미군철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를 나눈 현지인은 <동의한다>는 말을 남기며 시위를 지지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온 한 동포는 원정단의 시위를 유심히 보며 <추운데 고생이 많다>며 원정단에게 응원의 말을 건넸다.
한편 이날 백악관앞에선 모두에게 평등한 투표권법안을 촉구하는 집회인 가 전개됐다. 운동은 2021년 미국 전역에서 투표권에 대한 장벽을 높이는 법안이 도입된후 유색인종인 수백만명의 미국인이 투표권을 상실하며 전개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