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이 만드는 진보정치시사월간지 <항쟁의기관차> 2월호 <하나의 중국>이 2월16일 발행됐다.
사설 <하나의 조국>은 <민족은 역사적으로 형성된 공고한 집단이다. 생명은 자주성이고 가장 중요한 징표는 핏줄과 언어다. 해방은 사회적해방이고 사회적구속으로부터의 해방이다. 이2가지개념을 기준으로 현재의 북·중·러의 상황을 보면 정세의 본질이 보인다.>고 짚었다.
이어 <북·남문제는 민족내부문제100%, 민족해방전쟁성격100%다. 반만년간 단일민족이고 남에 미군이 주둔하며 군사·정치·경제적으로 완전히 예속돼있어서다. 중·대만문제는 민족내부문제98%, 민족해방전쟁성격80%정도다. 대만원주민이 약2%가 있고 미군주둔까지는 아니지만 태평양미군의 영향력아래 있어서다. 러·우크라이나는 민족내부문제60%, 민족해방전쟁성격20%, 예방전쟁성격80%쯤 된다고 할수 있다. 러와 우크라이나의 언어는 매우 유사하고 나토의 동진으로부터 비롯된 러시아·나토의 대결전이 본질이어서다.>라고 설명했다.
정세 <인류사적인 반제반딥스전의 결정적인 장이 펼쳐지고있다>는 <1개전선은 반제반딥스(딥스테이트)고 5개전장은 북·남, 중국·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이란·이스라엘, 미국내반딥스·딥스다. 여기서 북·중·러가 밀접히 하나로 움직이는게 현정세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전쟁은 러·우크라이나부터 개시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일반언론의 보도에서도 확인하는 경향이다. 중·대만이 그다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역시 언론보도내용이다. 누가 봐도 이렇게 될수밖에 없어 보일정도로 명백한 흐름이다. 합동군사훈련과 동계올림픽이 러와 중의 마지막준비시기가 되고있다.>며 <바야흐로 인류사적인 반제반딥스전의 결정적인 장이 펼쳐지고있다. 새로운고조기·발전기가 시작되고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연속공격전>과 <새승리>>, <<사회주의농촌건설의새로운승리를향하여!>>, <역대미정부 대북정책의 총체적실패>, <태풍의 눈, 베이징동계올림픽>, <2022 시진핑 3연임과 <새로운> 대만정책>, <러 카자흐사태해결, 벨라루스합동군사훈련등 나토와 전선형성>, <바이든<정부>, 정치·경제·외교 총체적난관>, <윤석열배후로 김건희 <내가집권하면>발언에 무속논란까지>, <기약없는 <종전선언>에 불안한 <방역패스>>, <소신공양 정원스님의 <미군철거> 숭고한 뜻 되새겨> 순으로 정세를 분석했다.
당과투쟁 <우리민족·우리민중의 살길은 <미군철거>>에서는 민중민주당(민중당), 반미투쟁본부, 반일행동 등에서 전개한 반제반미투쟁을 담았다.
정책 <우리민족과 중국의 전략적동맹과 국제적인 반제반미전선의 형성>에서는 <우리민족과 중국의 관계는 특별하다. 지구상에 가까운 나라들중 역사적으로 긍·부정의 관계가 없는 경우가 희귀하지만 특히 그렇다. 그중에서도 현재적의의를 기본으로 보면 조선중기 왜의 침입에 맞서 명이 항왜원조의 기치를 든 사실이 중요하다. 이정신은 일제시기 만주에서 항일무장투쟁을 공동으로 벌이는 일로 계승되고 미제국주의군대에 맞서 항미원조에 나선 사실로 다시 확인된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현재 우리민족과 중국은 과거처럼 동일한 투쟁대상을 갖고있다. 미제국주의를 비롯한 제국주의연합은 북과 중국의 지도부와 사회주의체제를 눈엣가시로 여기며 어떻게든 없애치우려고 전쟁책동을 벌이고있다. 그런 의미에서 2019 시진핑주석이 방북해 김정은위원장의 전략적구상에 합의하며 2020부터 홍콩문제와 대만문제를 결정적으로 풀어나가게 된 일이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웃한 나라>, <조중의 반제통일전선과 반일공동행동의 조직전개>, <해방후 인민정권수립을 위한 노력>, <유엔에서의 중화인민공화국지위회복을 위한 투쟁과 남북공동성명>, <김일성주석의 조국통일의 국제적환경마련을 위한 노력>,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중국방문과 조선인민군차수의 백악관입성>, <김정일국방위원장 생애마지막시기, 조국통일과 사회주의를 위한 노력>, <2018 북중친선의 새로운 단계와 북미싱가포르회담>, <2019 북미하노이회담과 북중친선>, <중국공산당와해책동저지와 중국통일과업완수!> 순으로 서술했다.
정치와문화 <승리를 향해 전진하는 반제자주세력과 하나의 중국>에는 <<붉은수수밭> 타오르다>, <중국의 통일전쟁과 반제반딥스전선의 승리>, <<티베트에서의7년> 위선>을 담았다.
씨네마떼크는 <신념의웨침>의 평론 <승리의 길>을 게재했다.
이달의 인물에서는 주은래와 오진우의 역사에 대해 서술했다.
날줄과씨줄에서는 <연방제와 1국양제>를, 플랫포옴은 <민중민주론>를 주제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