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4 항쟁의기관차〉 코비드19에 이은 하이브리드전과 이에 철저히 대비해온 북

3.24 북이 <화성포17>을 시험발사했다. 2.24 러가 우크라이나전을 시작한지 한달되는 날이다. 북은 러의 우크라이나전을 외교적으로 가장 강력히 엄호했다. 유엔무대에서의 지지연설이나 지지투표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그리고 <화성포17>은 가장 강력한 군사적엄호가 된다. 마치 러시아가 2.19 전략무기시험발사들을 한것처럼 향후 북의 실제행동이 무엇인지를 떠올리게 한다. 북이 정찰위성이 아니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선택한것이 돋보인다. 유엔안보리에서 미국등 제국주의의 제재소동은 러·중의 반대로 무산됐다. 반제반딥스외교전선의 공고함이 확인된 순간이다. 

우크라이나전은 4단계로 진행되는것으로 보인다. 1단계는 생물학실험실을 파괴하고 핵무장을 방비하고 키예프당국을 비무장화(demilitarization)협상에 나오게 하고 돈바스·크림반도등의 러시아계주민을 보호하는것이다. 2단계는 돈바스에서 트란스니스트리아까지 남부지역을 하나의 회랑으로 연결하며 주민보호목적과 반나치화(de-nazification)를 기본적으로 달성하는것이다. 3단계는 키예프·하리코프를 해방하며 반러당국을 친러당국으로 전환하며 비무장화를 완성하는것이다. 4단계는 남은 서북부지역을 해방하며 반나치화를 완성하는것이다. 1단계는 러군총참모부의 발표대로 완료했고 최근 2단계목표를 공개적으로 확인했다. 

중국공산당의 입장은 분명하나 경제문제와 책략적이유로 대만전까지 시일이 필요해 보인다. 하여 상대적으로 남코리아전이 먼저 시작될 가능성이 커졌다. <화성포17>시험발사에 이어 4.2 박정천비서·김여정부부장담화와 4.4 김여정부부장담화, 4.16 신형전술미사일시험발사의 흐름이 심상치않다. 남도 4.1 국방장관 서욱의 <대북선제타격>망발이후 4.12~15 동해상에 미핵항모가 진입하고 4.18~28 북침핵전쟁연습이 감행됐다. 코리아의 4월은 언제 전쟁이 터져도 하등 이상할것이 없는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북은 싱가포르회담이후 처음으로 4.9 반미선전전을 재개했다. 

시온·딥스의 책략에서 코비드19에서 하이브리드전으로의 전환이 눈에 띈다. 인플레를 촉진하며 민중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공통점이 있다. 시온·딥스는 교활하게 코비드19는 시진핑, 하이브리드전은 푸틴에게 책임을 전가시키고있다. 허나 북에게도 통할지는 심히 의문이다. 하이브리드전이 상대적으로 지구전인데 북은 오직 속도전만 준비해오지않았는가. 북은 4.4담화와 4.16발사를 통해 전술핵탄으로 남군부호전광들의 지하벙커를 단숨에 타격하겠다는 뜻을 전혀 숨기지않고있다. 북은 4.15까지 경제건설에 집중하며 이후 전개될 군사적공세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를것으로 예고하고있다. 누가 오판하고있는지에 대한 확인은 멀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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