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4 항쟁의기관차〉 마침내 〈화성포17〉시험발사

북은 1.19 조선노동당중앙위8기6차정치국회의에서 싱가포르북미정상회담후 코리아반도정세완화의 대국면을 유지하기 위해 기울인 성의있는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날로 심해지는 미의 적대행위들을 확고히 제압할수 있는 강력한 물리적수단들을 지체없이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국방정책과업들을 재포치했다고 밝혔다. 2.27, 3.5 정찰위성개발을 위한 시험을 진행한 뒤 3.9 김정은위원장의 국가우주개발국현지지도가 있었다. 당시 김정은위원장은 8차당대회가 제시한 국방력발전5대중점목표달성에서 정찰위성개발의 몫이 중대하다고 밝혔고 또 정찰위성개발을 위한 사업은 단순한 과학연구사업, 정찰정보수집수단의 개발이기전에 자주적권리와 국익수호며 당당한 자위권행사인 동시에 국위제고로 된다며 정찰위성개발사업을 완수할데 대해 강조했다.   

북은 정찰위성발사를 예고해둔 상황에서, 3.24 <화성포17>을 시험발사했다. 보도에 의하면 김정은위원장은 3.23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시험발사를 단행할데 대한 친필명령서를 하달했고 3.24 시험발사현장을 찾아 전과정을 직접 지도했으며 영상에서도 그의도가 담기도록 했다. 북에서는 이번 대륙간탄도미사일시험발사와 관련주변국가들의 안전을 고려해 고각발사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최대정점고도6248.5km, 총거리1090km를 4052s간 비행해 예정수역을 명중했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관련보도에서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전시환경조건에서의 신속한 운용믿음성을 과학기술적으로, 실천적으로 담보할수 있다는것이 증명됐다고 평가했다. 또 <화성포17>형무기체계는 핵전쟁위협과 도전들을 철저히 통제하고 그 어떤 군사적위기에도 공세적으로 대응하며 나라의 안전을 수호하는 강력한 핵전쟁억제력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정은위원장은 <나라의안전과미래의온갖위기에대비하여강력한핵전쟁억제력을질량적으로,지속적으로강화해나가려는우리당과정부의전략적선택과결심은확고부동하다>·<비할바없이압도적인군사적공격능력을갖추는것은가장믿음직한전쟁억제력,국가방위력을갖추는것으로된다>며 <당의자위적국방건설노선과핵무력건설노선을무조건적으로지지해주고받들어준위대한조선인민이쟁취한값높은승리>라고 선언했다. 3.28 노동신문은 김정은위원장이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화성포17>형발사성공에 공헌한 국방공업부문일군들·과학자·기술자·노동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하면서 김정은위원장이 <나라의핵전쟁억제력을다지는필수불가결의성업을무조건적이며절대적으로지지성원해준전체인민의믿음과열렬한조국애가없었다면오늘의이경이적인주체적국방발전상을생각할수없다>며 <혹독한고생과시련을각오하면서도추호의흔들림없이그무엇과도바꿀수없고무엇으로살수도없는진정한자위의힘,절대적인힘을자기손으로건설하고힘있게틀어쥔위대한우리인민에게열렬한축하와모든영광을삼가드린다>고 했다고 전했다.

최근 북의 핵시험징후에 대한 보도도 잇따르고있는 가운데 북은 ICBM시험발사에 이어 정찰위성발사와 핵시험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은 전면적공세를 취하고있다. 북의 ICBM발사에 대응해 유엔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공개회의가 5년만에 열렸지만 가장 수위가 낮은 언론성명도 합의하지못했다. 미는 <안보리가한목소리로북을비판하고,대북제재역시확실하게실행해야한다>고 강조한 반면, 중·러는 <미가코리아반도주변에전략핵무기를배치해북을위협했다>고 맞섰다. 회의는 비공개로 전환해 이어졌지만 합의에 이르지못했다. 전문가들은 김정은위원장이 국방력의 지속적인 강화를 공언한데다 러의 우크라이나전으로 세계의 이목이 동유럽에 쏠려있다면서 북의 군사적도발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두려움 섞인 전망을 내놓고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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