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정상회의직후 러는 3차대전의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최근 젤렌스키우크라이나대통령이 크림반도탈환을 전쟁목표로 제시한데 이어 6.28 메드베데프러국가안보회의부의장은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가 크림반도를 침공한다면 3차대전이 발발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스웨덴·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한다면 두국가부근에 핵탄두탑재가 가능한 극초음속미사일을 배치하는등 보복준비에 나설것이며, 러역외영토인 칼리닌그라드를 오가는 화물운송을 막은 리투아니아에 비대칭대응에 나설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러는 7.19 초음속전략폭격기TU-160<하얀백조>를 핀란드·스웨덴상공에 띄워 이두나라의 나토가입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다. 7.3 우크라이나군은 루간스크의 리시찬스크에서 병력철수를 발표했다. 이날 러시아군은 세베로도네츠크에 이은 리시찬스크의 점령과 루간스크의 해방을 보고했다. 다음날 푸틴은 루간스크전투승리를 선언하면서 돈바스해방을 내다보고있는 특수군사작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도네츠크를 중심으로 군사작전의 수위를 높이고있다. 7.4 다연장로케트포발사로 슬로뱐스크·크라마토르스크에서 화재·사상이 발생했다. 이날 랴크슬로뱐스크시장은 <최근가장강력한공격>이라고 언급했다. 6.27 장거리순항미사일로 크레멘추크의 무기고를 타격하는 과정에서는 그인근의 쇼핑몰에 폭발피해가 번졌다는 러의 주장에 반해, 젤렌스키는 러가 고의로 쇼핑몰을 타격했고 사상피해를 냈다며 유엔의 현장조사를 촉구했다. 페스코프크렘린궁대변인은 이<쇼핑몰공격사건>에 대해 논평을 덧붙이는것을 거부하고 우크라이나측에는 민족주의군대·우크라이나군에 항복명령을 내린다면 특수군사작전을 멈추겠다고 제안했다. 한편 러는 돈바스지역의 경제·기간시설복원을 위해 이지역과 러남서부를 잇는 철도개통·차량운행을 추진하고있다. 도네츠크는 우크라이나석탄생산량의 95%를 차지하고있다.
6.9 미국방부공식홈페이지에 게시된 구소련국가들에서 진행한 미의 생물학적활동에 대한 공식성명에 따르면 미행정부는 우크라이나생물무기연구소46곳의 자금지원과 미국방부·우크라이나과학기술센터간 협력을 승인해왔다. 6.16 러국방부텔레그램채널은 하리코프의 메레파연구소에서 정신과환자들에게 국제법에 위반되는 생체실험을 자행했으며 키예프연구소에서 <흰줄숲모기>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를 연구·제조·생산해 미에 전달하는 군사생물학프로젝트에 관여한 우크라이나과학기술센터참가진의 30%이상은 대량살상무기개발경험이 있는 전직과학자들로 구성됐다는것과 미의 보증에 따라 민간독점으로 알려졌던 우크라이나내생물학연구에는 사실상 미·우크라이나국방부의 관여가 포함됐다는 내용의 군문서를 공개했다. 이어 2015 우크라이나국방부의 대규모자금조달이후 루간스크·도네츠크에서 수많은 군인·주민들의 감염사례가 기록됐다는것과 도네츠크인민공화국보건부보고서에 따르면 2016 야토병발병률은 2007대비 9.5배 증가했다는것, 러의 특수군사작전이 시작되자 미는 민감한 정보의 누출방지를 위해 생체모니터링시스템에 연루된 우크라이나인을 대피시켰다고 폭로했다.
6.9 푸틴은 기업가·기술자·과학자들과의 면담에서 <국가나국가적인집단이주권적의사결정을할수없다면이미어느정도식민지라볼수있다.역사적으로식민지에는미래가없고힘든지정학적투쟁에서생존할기회도없다.>고 말했다. 6.28 로고진러연방우주국장은 만약을 대비해 목표물의 좌표를 제공한다면서 우크라이나국수주의자들을 지원하는 <의사결정센터>로 밝힌 마드리드나토정상회의장소·워싱턴DC국방부·런던정부청사·베를린총리실·의사당·파리대통령실·정부청사의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압박했다. 최근 키신저는 우크라이나에 <영토할양>의 외교적해결을 조언한데 이어 블링컨미국무장관은 영토할양은 <우크라이나가스스로결정할일>이라고 말했다. 7.7 푸틴은 하원원내정당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본격적인 작전은 시작도 하지않았다고 경고하고 그러면서 평화협상을 포기하지않았다며 <대화를거부하는이들은,더오래이런태도를보일수록우리와합의하기어렵다는걸알아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