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의 반도체산업육성을 고립시키기 위해 Chip4동맹(반도체4개국동맹)결성에 전력투구하고있다. Chip4동맹에는 미국·일본·남코리아·대만이 들어간다. Chip4동맹이 결성되면 전세계반도체장비의 73%, 파운드리(Foundry)의 87%, 설계·생산의 91%를 장악하게 된다. 그래서 Chip4동맹을 중의 반도체산업을 봉쇄하는 <반도체NATO(Semiconductor-NATO)>라고도 한다. 남에는 8월말까지 참여여부를 결정하라고 요청했지만 사실상 남의 참여를 강요했다. 이에 자오리젠중외교부대변인은 <미국은자유무역원칙을표방하면서국가역량을남용해과학기술과경제무역문제를정치화,도구화,무기화하고협박외교를일삼는다>며 <세계경제가깊이융합된상황에서미국의이런행태는흐름을거스르는것으로민심을얻지못하며실패로끝날수밖에없다>고 지적했다.
펠로시미하원의장이 8.2~3 대만을 방문했다. 화춘잉중외교부대변인은 8.3 정례브리핑에서 <펠로시의대만무단방문의실체는민주주의관련문제가절대아닌,중국주권및영토보전과관련된문제다.펠로시의행동은절대어떤민주주의에대한수호와유지가아니라중국주권과영토보전에대한도발이자침해>라고 지적했다. 또 <추악한코미디쇼에서민주주의는미국이애용하는저가의도구이자핑계일뿐이고,인기를사는쪽은펠로시개인이지만,봉변을당하는쪽은중·미관계와대만해협의평화와안정>이라고 말했다. 화춘잉은 <펠로시가대면한것은전인류의1/5을차지하는중국이고,도발한것은14억이넘는중국인민이라는것을상기시키고자한다>며 <민심은속일수없고거스를수없다.펠로시는이<쇼>를통해과연명성을떨칠지아니면악명을높일지역사가공정한답을해줄것이라믿는다.>고 마무리했다.
중국인민해방군은 8.4~7 72시간동안 대만해역6곳에 육·해·공군합동군사훈련인 <대만포위훈련>을 진행했다. 이기간에 중은 대만북부·남부·동부주변해역에 둥펑계열의 탄도미사일11발을 발사했고 그중 4발이 대만상공을 가로질러 대만동쪽바다로 떨어졌다. 이훈련에서는 군용기100여대·군함10여척을 동원했다. 이어 8.6~15 서해남부해역에서 실탄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중국방부는 펠로시의 대만무단방문에 결사반대입장을 발표하고 <외부세력의간섭과<대만독립>분열음모를반드시좌절시킬것이다>고 강력규탄했다. 인민일보도 평론으로 <미국은갈수록<대만을통한중국억제>를일삼으며,대만해협국면을더욱긴장으로몰아결국무거운대가를치르게될것이다>·<국가주권과영토보전수호는14억넘는중국인민의굳건한의지>라고 경고했다.
조선노동당중앙위는 8.10 중국공산당중앙위에 이례적인 연대성편지를 보냈다. 보도는 편지에서 <중국의강력한항의와엄숙한경고,국제사회의보편적인반대>에도 불구하고 <공공연히자행된미국현직고위정객의대만행각>을 <중국의주권과영토완정에대한엄중한침해>로, <중국공산당의권위를깎아내리고당20차대회의성과적개최>를 방해하려는 용납될수 없는 <정치적도발행위>로 낙인했다고 전했다. 조선노동당중앙위는 <앞으로도대만문제와관련한중국공산당의정당한입장과모든결심을전적으로지지할것>이며 <그실현을위한길에서언제나중국동지들과함께있을것>이라고 하면서 <중국공산당이시진핑의영도밑에중화민족의위대한부흥을위한새로운 역사적여정에서중대한이정표로될당20차대회를성과적으로맞이하리라는확신을표명>했다. <대만문제>해결에 함께할것이라는 내용과 시진핑총서기영도밑에 <당20차대회를성과적으로맞이>할것이라는 내용이 한문장안에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