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9 항쟁의기관차〉 위험한 단계에 진입한 대만해협

중국무원대만사무판공실은 8.10 <대만문제와신시대중국통일사업>백서를 발표했다. 중국정부는 대만문제해결의 기본방침과 해당정책을 전면적으로 계통적으로 천명하기 위해 1993.8 <대만문제와중국의통일>, 2000.2 <하나의중국원칙과대만문제>를 발표했다. 중국무원대만사무판공실대변인은 백서가 시진핑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의 지도를 견지했으며 중화민족위대한부흥전략의 전반국면과 세계의 100년이래 없던 대변화의 국면에 입각해 신시대중국공산당의 대만문제해결에 대한 전반방침과 방법을 깊이있게 관철했다며 <일국양제>에 따라 평화통일을 실현한 후의 밝은 전망을 천명했다고 말했다. 한편 백서에서는 <무력사용포기를약속하지않고모든필요한선택항을보류하는것은외부세력의간섭과극소수<대만독립>분열분자와그들의분열행동을상대로한것으로절대대만동포를상대로한것은아니다>며 비평화의 방식은 부득이한 상황에서 하는 최후의 선택이라는것도 강조했다. 

웨이중국방부장은 8.24 상하이협력기구(SCO)국방장관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대만은 중국에 속하며 대만문제는 중국내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펠로시미하원의장의 대만방문에 대해 <중국은강력한반대와비난을밝혔고단호한반격을가했다>며 <중국의이런입장은전세계170여개국가와국제기구의보편적인이해와지지를받았다>고 밝혔다. 중매체에 따르면 칭화대대만문제연구소가 주최한 세미나<대변화속대만문제>의 참가자들은 8월초 펠로시의 방문을 시작으로 고조된 긴장속에도 여전히 평화통일의 문은 열렸으며 대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참가자는 중미대립이 격화되고있으며 중국통일에 대한 미국의 방해가 대만문제해결의 복잡성을 키우고있다고 비난했다. 

차이잉원대만총통의 8.30 중국공산당무인기를 제압하라는 지시에 따라 대만진먼방어사령부는 9.1 민간용드론을 격추했다. 중대만판공실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대만민진당정권이 긴장을 부추기기 위해 드론격추사건을 의도적으로 선전하고있다며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대만매체는 9.9 대만국방부에 따르면 중국군무인기가 대만해협중간선을 처음 침범했다고 보도했다. 대만해협중간선은 1955 미공군장군 데이비스가 중국과 대만의 군사적충돌을 막기 위해 선언한 비공식경계선이다. 

한편 러주도 다국적군사훈련<보스토크(동방)2022>훈련이 9.1~7 진행됐다. 훈련기간중 대잠·대공·대함방어훈련을 진행했으며 공격훈련에 이어 적의 공습을 격퇴하는 훈련도 실시했다. 중국군총지휘관은 폐막식에서 <우리는각참여국과연합작전능력을점검했고실전경험을쌓았으며전투우의를증진하고상호신뢰와협력을강화했다>고 말했다. 러국방부차관은 폐막식에서 <이번훈련목표를완전히달성했다고믿는다>며 <이번훈련을통해각국은협력을강화하고우의와단결을증진했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2000여명병력과 300여대군용차량·군용기, 21대헬기·3척군함을 보냈다. 러시아에서 열리는 다국적훈련에 중국의 육·해·공군을 모두 파견한것은 사상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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