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 항쟁의기관차〉 〈전쟁반대·미국반대·박근혜〈정권〉퇴진투쟁에총궐기할때〉

<온국민의총궐기로전쟁참화막아내고박근혜정권퇴진시키자!> 

자주통일민주주의코리아연대 2014.5.1

4월29일 우려했던대로 서해상에서 포성이 들리기 시작하였다. 국방부는 NLL이남으로 떨어진 포탄은 아직 없다고 하지만 북이 쏜 포탄이 백령도와 연평도에 떨어질것을 대비해 F-15K등 전투기4대가 출격하고 서해5도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지는등 하루종일 긴박한 상황들이 이어졌다. 급기야 미국방부가 코리아반도의 상황을 주시하고있다고 밝혔고, 박근혜<대통령> 또한 포탄이 NLL이남으로 떨어지면 원칙에 따라 대응하라고 지시하여 서해상에서의 무력충돌가능성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사라예보에서의 한발의 총성이 100년전에 제1차세계대전의 참화를 일으켰듯이, 코리아반도는 지금 일촉즉발의 위험천만한 전쟁정세에 놓여있다. 이런 와중에 불에다 기름을 끼얹는 식으로 <북인권>단체들이 주관하고 새누리당 황우여대표와 조명철의원, 미국인 수잔솔티가 참여하는 <북한자유주간>행사가 열리고있다. 29일에는 초코파이2500개를 대형풍선10개에 달아 북으로 띄워보내고, <정치범수용소>철폐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지며 이어진 강연에서 <압박과억지로3년내북을붕괴시켜야한다>

는 호전적인 망발까지 나오고있다. 집권여당의 대표까지 참여하며 북을 가장 자극하는 행사가 벌어지고있는것이다.

… 

<세월>호침몰사건은 북침·선제핵타격·평양점령목표상륙작전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미·남합동군사연습기간중에 발생한 인재이고 참극이며 <제2의천안함사건>이라고 불리울만큼 의혹투성이참사다. 과연 정부는 어떤 이유로 가장 중요한 초기대응부터해서 지금까지 미온적으로 구조작업을 하고 또한 사건조작·은폐에 매달리며 과거 군사파쇼정권에서나 있던 언론통제로 국민의 눈과 귀와 입을 막으려하는지 심각히 문제제기를 하지않을수 없다. 앞의 객관증거와 정황증거를 가지고 합리적인 의심을 할수밖에 없는 국민들에게 명명백백히 진상을 밝힐 책임은 바로 국방부·청와대에 있다. 미군도 <천안함>사건처럼 얼렁뚱땅 넘길 생각만 하지말고 당시 미군잠수함이 절대로 관련돼있지않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밝혀야한다. 만약 <잠수함추돌>설이 사실이라면 누구보다도 미잠수함승무원들과 미군당국이 진실을 가장 잘 알수밖에 없다. 사건의 진상을 제대로 밝히는것이야말로 유족들과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하며 극단적으로 분노가 폭발하는것을 막을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국민들은 <세월>호참사의 슬픔을 넘어 다시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비극이 재발되지않도록 하기 위하여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진보세력은 이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요구하는 반박근혜투쟁을 어느때보다도 거세게 벌여야한다. 더구나 박근혜<대통령>은 상전 미국의 요구대로 미·일·남3각군사동맹을 강화하며 코리아반도에 기어이 핵전쟁의 치명적인 참화를 불러올수 있는 대결정책을 펼치며 남북관계를 파탄시킨 장본인이 아닌가.

지금이야말로 모든 진보세력이 한사람처럼 단결해서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책임자처벌을 요구하고 전쟁반대·미국반대·박근혜<정권>퇴진투쟁에 총궐기할때이다. 남코리아에 참된 민주정권을 수립할때에만 <세월>호참사의 재발과 그 천배만배의 참극을 낳을 코리아전쟁을 막을수 있다. 모든 진보세력이 굳게 연대하고 힘차게 투쟁한다면, <제2의코리아전쟁>을 막아내고 무능정권·은폐정권·사대정권·전쟁정권인 박근혜<정권>을 하루빨리 퇴진시킬수 있을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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