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호 〈주도권〉

민중민주당이 만드는 진보정치시사월간지 <항쟁의기관차> 12월호 <주도권>이 12월9일 발행됐다.

사설 <전쟁주도권이자 곧 승리>는 <2022은 우크라이나전의 해로 기억될 것이다. 이 지구상에 분쟁이 여러곳에서 계속되고 있지만 이곳이 특별한 주목을 받는 이유는 3차세계대전의 시작이 될수 있어서다. 우크라이나전은 분명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전쟁이기보다는 러시아와 나토의 전쟁이다.>라고 짚었다.

이어 <한번 터지면 우크라이나전을 능가할 남코리아전과 대만전이 일촉즉발의 상황에 있다>며 <제국주의침략세력이 끊임없이 전쟁을 도발하는 현정세에서 원치않는 전쟁이 불가피하게 일어난다면, 그때는 반드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전쟁주도권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세 <주도권을 잡은 북·중·러, 전세계에서 패퇴하는 제국주의>에서는 <북·중·러가 한전선에 선 것은 100년에 1번 있는 일이다. 중혁명이 승리한 후 4년뒤에 스탈린이 서거했고 그 이후 모택동과 흐루시쵸프의 관계가 내내 대립했다. 북·중은 사회주의나라고 러는 자본주의나라다. 그럼에도 미·나토에 맞서 공고한 반제전선을 형성해 반제무장투쟁을 함께 벌인다는 것은 몇년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또 <동유럽에서 우크라이나전이 진행중인 이때 동아시아에서 남코리아전·대만전이 임박했다는 사실은 정말로 중요한 정세상의 대변화를 보여주는 징후>라며 <전쟁주도권을 잡기 위한 북·미대결전이 핵무기를 동원한 군사작전과 군사연습에 이르고 있다는 점에서 현상황의 위급성과 중대성은 전대미문이라고 아니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전쟁위기의 코리아반도정세>, <<핵에는핵으로,정면대결에는정면대결로>>, <계속되는 중인민해방군훈련>, <<G20은반러시아플랫포옴>>, <미공화당의 바이든<정부>견제와 트럼프대선출마선언>, <고금리·고물가와 민생파탄에 맞선 파업>, <추락하는 미국의 국제적위상>, <윤석열정부의 공작정치와 검찰독재>, <11월 반윤석열투쟁으로 타번지는 노동자·농민, 촛불시민의 항쟁>, <북침핵전쟁도발민생파탄윤석열퇴진! 미군철거!> 순으로 정세를 해설했다.

당과투쟁 <승리적으로 전진해온 민중민주의 기치>에는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의 활동과 해산, 환수복지당-민중민주당의 투쟁과정을 담았다. 

정책 <반미대결전의 승패를 좌우할 전쟁주도권>에서는 <주도권을 쥔 측이 전쟁의 흐름을 이끌어간다. 주도하면 이기고 못하면 진다.>며 <전취목표·타격목표를 명확히 하고 수단, 즉 역량을 강화하며, 방법, 즉 역할을 높이는데에 승리의 비결이 있다. 전취·타격목표에서 주요와 부차, 전략과 전술을 구분해 전략적 의의가 큰 주요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기전은 천문학적인 인명·재산피해가 불가피하다. 만약 코리아반도에서 남코리아전이 어쩔수 없이 벌어지게 된다면 가장 유념해야할 지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며 <보기에 전쟁주도권의 관점에서 보면 3일도 긴 시간이고 그간 보여준 재래식무기의 위력으로 볼때 굳이 전술핵탄을 쓸 필요가 없다. 아무리 저위력이라고 해도 핵탄은 핵탄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일성주석의 항일독립운동 <혁명의주체확립>>, <<혁명기지>와 <해방전쟁>>, <북미사일전력 제해권·제공권확립>, <외교와 군사에서의 첨예한 대결>, <도전과 난관을 뚫고 정세를 주도한 북의 전략>, <군대를 혁명의 주력군으로>, <최고지도자의 비공개활동>, <전략전술적미사일운용체계>, <핵법화로 전술핵주도권 장악>순으로 서술했다.

정치와 문화 <북·중·러의 전쟁주도권장악과 전략전술적협동>에는 <장진호>의 평론 <혈맹>, <전쟁주도권을 쥐고 승리로 나아가는 반제자주세력>, <스탈린그라드전투>의 평론 <전환>을 담았다.

씨네마떼크는 <5시부터5시까지>의 평론 <주도권>를 게재했다.

이달의 사건에서는 소비에트연방과 경제국방건설병진노선에 대해 서술했다.

날줄과 씨줄에서는 <전쟁주도권>을, 플랫포옴은 <전쟁정세>를 주제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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