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 항쟁의기관차〉 민중에 고통주는 현세계시스템을 바꿔야

알렉산다르 시모노프 Aleksandar Simonov | 마케도니아 레비카국제정책코오디네이터

정치적, 이념적으로 통합된 발칸민중·민족들에게 냉전의 종식은 곧 주동기가 국가자본전유인 새로운 정치엘리트들에 의해 이끌어지는 갈등의 시작을 의미했다. 이 새로운 정치엘리트들은 분쟁기간동안 기반을 굳혔고, 민족적동기를 빙자해 민중의 의지를 완전히 배제한채 서방의 설립자들과 후원자들에게 종속적인 자본주의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제 이작은 발칸국가들은 신제국주의군사기구인 나토에 이로운, 친서방당국이 내린 모든 새로운 정치적결정으로 이<민주주의>의 대가를 치르고있다.

우리관점에서 보는 그경험들은 현재 우크라이나민중과 국가가 처한 상황에 대해 명료하고 해박하게 볼수 있게 해준다. 마이단은 나토에 민중의 선택은 없고, 오직 민중의 자원을 약탈하는데만 관심있으며, 민중들이 억압받는곳에서 충돌은 불가피하다는것을 다시한번 보여줬다. 우크라이나전은 그저 미국과, 미·나토의 패권욕구에 반대하는 러시아와 기타강대국들간의 전쟁이 유럽땅으로 이전된것일뿐이다.

이러한 몇가지 예를 바탕으로 우리는 나토가 침략·군사개입·쿠데타 이른바 <혁명>을 통해 특정영토·나라·민족을 정복하고 그들의 자원을 자기통제하에 두는 군사동맹이라고 거리낌없이 말할수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새로운 회원국들과의 통합을 통해 군사협정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새로운 자원과 시장을 정복하고 신자유주의경제질서를 수립하며 이를 통해 올리가르히들과 회사들이 값싸게 매수한다.(국유재산과 기업을 사영화한 뒤 이들을 새자본의 하수인으로 바꾼다.) 

단지 정치반체제인사들의 불화에 이용하기 위해 새로운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위기를 만들어내며 주된 목표는 피지배민중들을 빈곤하게 만드는것이다.

이 신자유주의경제및신제국주의국가정책시스템은 진부하고 이기적이며 위기를 제공하는것밖에 하지않는다. 최근 각각의 위기들을 통해 역사는 우리에게 평범한 사람들, 빈민과 노동자들이 가장 고통받는다는것을 가르쳐준다. 

그것이 우리가 새로운 세계통치시스템을 만들어야하는 이유다. 현재의 기능형태에서 유엔은 원래 설립목적대로 맞서 싸우는 역할을 상실했다. …

이것은 사회주의의 구현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사회주의에서는 국가의 경제와 사회조직이 자원의 공정분배를 위해 단일메커니즘으로 통합돼야하며 생산이 사회생활의 구성요소가 되고 사회생활은 물질적재화의 창조를 위한 경쟁으로 조직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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