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는 미대사관앞에서 <북침핵공격연습친미호전광윤석열타도! 미군철거!> 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13일부터 시작된 <프리덤실드>한미합동군사연습으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며 <미국의 지시아래 일본에 굴종하면서 한·미·일 대북침략전쟁을 공모하는 윤석열은 이제는 퇴진의 대상 아니라 타도의 대상이다>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북침핵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 <북침핵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친일매국 친미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핵전쟁화근 만악의근원 미군 철거하라!>를 힘차게 외쳤다.
이채언평화협정운동본부상임대표는 <지금 미국은 궁지에 몰렸다. 그동안 미국이 조정해왔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과 화해했고 미국이 조종했던 이스라엘도 이란과의 화해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란과 사우디가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었는데 협정을 맺었고 보증인으로 중국이 들어섰다. 또 러시아가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같은 놈은 천지분간을 못하고 백주대낮에 동경거리를 해메고 앉았다. 이대로라면 달걀세례 돌세례를 맞아가면서 창피스럽게 죽어갈 것이다.>라며 <미국도 언제까지 얻어터지고 있을 것인가. 이대로는 미국도 피투성이로 도망가게 될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반일행동회원은 <매국노가 대통령으로 틀어앉으니 금기에 가까웠던 <친일>은 어느새 <국익>으로 둔갑했다>며 <이번 한일회담은 미국과 일본의 침략전쟁책동에 손발을 맞추는것,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 역대 최악의 매국적이며 굴욕적인 회담이다>라고 규탄했다.
또 <친일파들은 해방후에도 정신못차리고 친일 친미짓을 일삼았다. 그놈들의 후예가 지금의 친일매국윤석열무리다.>라며 <소녀상도, 독도도, 이 한반도도 털끝하나 건들일 수 없도록 친일매국노 친미호전광 윤석열타도의 불길을 세차게 타올리자>고 성토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북침핵전쟁책동에 미쳐날뛰는 친미친일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이어진 행진에서 참가자들은 <윤석열타도! 미군철거!>, <선제타격핵전쟁책동! 윤석열타도!>, <친일매국 친미호전 윤석열타도!>, <전쟁광 윤석열타도!>, <친미호전광 윤석열타도!>, <북침핵전쟁연습중단!>,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핵전쟁화근 미군철거!>, <북침핵전쟁책동중단!미군철거!> 구호의 가로막을 내세웠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친일매국 친미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선제타격핵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북침핵전쟁연습 중단하고 미군 철거하라!>, <핵전쟁화근 만악의근원 미군 철거하라!> 구호를 외치며 선동했다.
당원은 <미군철거에 우리민중이 살길이 있다. 오로지 윤석열을 타도하는길에 우리민중의 살길이 있다.>고 강조하며 <윤석열을 타도해야 한다. 친미호전광들이 날뛰는 작금의 현실은 우리민중의 정의로운 반미반윤석열투쟁을 불러일으켜 민중민주의 새사회를 반드시 앞당길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반미투본성명]
북침핵전쟁책동에 미쳐날뛰는 친미친일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자!
전례없는 핵전쟁전야를 맞고 있다. <한미>는 13일부터 <자유의방패(FS·프리덤실드)>연합훈련과 20여개의 대규모 야외실기동연합훈련(FTX) <전사의방패(WS·워리어실드)>를 집중실시하며 북침핵공격준비에 미쳐날뛰고 있다. 이번 연습은 실제 전쟁상황을 가정해 11일간 중단없이 연속진행된다. 특히 <북한 진격 및 점령>후 <북한내 치안유지 등 한미연합군의 북한 안정화작전>을 포함하며 사실상 중단됐던 전구급 실기동연습을 5년만에 재개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대북선제공격의도가 명백한 북침핵전쟁연습이다. 전쟁미치광이 윤석열은 16일 <북한의 도발은 대가를 치를 것>, <계획된 연합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하라>면서 무모한 전쟁선동질을 해댔다.
윤석열·국민의힘반역무리는 친일매국행태로 반북대결을 고취하며 북침전쟁을 도발하고 있다. 16일 방일한 윤석열역적은 <북핵위협이 동아시아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큰 위협>이라면서 <한·미·일 대북공조>를 망발했다. 국민의힘일당은 <한·일공동번영의 새시대가 열렸다>며 윤석열을 추켜세웠다. 앞서 미국무부는 <한·일관계는 한·미·일 세나라가 직면한 여러 도전에 맞서는데 필수적>, <미국과 한국, 일본은 공통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며 북을 <주적>으로 한 3국의 결탁을 강변했다. 윤석열의 역적행위는 일본의 반격능력보유 <이해>망언에서 나아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완전정상화>, <한·미·일연합훈련>으로 대북침략전쟁을 공모하기까지 이르고 있다.
윤석열정부는 파쇼탄압과 대북적대정책 전면화로 북침전쟁준비에 나서고 있다. 노동자·민중에 대한 <간첩>조작사건, 제1야당탄압 등 검찰파쇼를 앞세운 공안탄압을 자행할뿐 아니라 <윤석열퇴진구호 지령>, <조선일보 폐간여론 지령> 등 황당무계한 거짓날조로 반북적대여론을 형성하고 있다. 14일 통일부가 발간한 통일교육기본서에는 <평화통일>이 빠지고 <자유민주주의>와 <북한인권>을 강조하면서 <한반도내 유일 합법정부는 대한민국>, <북한은 안보를 위협하는 경계의 대상> 등 적대적 표현이 되살아났다. <주적론>, <선제타격책동>에 이어 윤석열친미호전정부의 남북대결정책·북침전쟁추진기도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친미친일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해야 한다. 미제국주의에게 조종·육성돼온 윤석열반역무리가 파쇼화와 전쟁으로 나아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북과의 전면전을 가정한 최대규모의 북침핵공격연습이 실시되는 현시기는 진짜 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가장 위험천만한 시기다. 윤석열퇴진, 타도투쟁에 앞장선 세력을 제거하려는 파쇼적 만행이 무엇보다 북침전쟁준비를 알리는 징후다. 경제위기·민생파탄의 처참한 현실속에서 우리민중은 전쟁의 암담한 미래를 가져올 윤석열친미호전정부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민심의 대하는 윤석열퇴진을 넘어 윤석열타도로 거세차게 흘러가고 있다. 우리민중은 전쟁미치광이 윤석열을 타도하고 진정한 정의와 평화의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2023년 3월17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