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이 만드는 진보정치시사월간지 <항쟁의기관차> 3월호 <3고공황>이 3월23일 발행됐다.
사설 <항쟁을 부르는 경제위기와 민생파탄>은 <공황은 항쟁의 전야다. 공황은 민생을 파탄시키고 분노한 민중은 거리로 나선다. 세상은 선거로 못바꾼다.>고 짚었다.
이어 <1980년대말 잠깐 반짝였던 <3저호황>의 과실은 1990년대말 가혹한 <IMF위기>와 2000년대말 <세계금융위기>가 모두 앗아갔을뿐아니라 금융자본의 침투와 정리해고제의 도입으로 노동자·민중에 대한 착취구조는 더욱 심화됐다>며 <2022 동유럽에서 우크라이나전이 터지고 2023 동아 시아에서 남코리아전·대만전이 터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조건에서, 남코리아와 일본에서 미군을 중심으로 남코리아군과 <일본군>이 합동해 북침핵전쟁연습을 매일같이 벌이는 조건에서 <3고공황>과 남의 파쇼화는 불피코 민중을 항쟁의 거리로 부른다. 역사의 기관차는 항쟁이고 항쟁의 기관차는 당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세 <반제의 기치아래 민중항쟁이 준비되는, 정의의 공세가 벌어지는 봄>에서는 <현정세의 초점인 시진핑의 방러가 3.20~22 이뤄진다. 우크라이나전1주년때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와 폴란드를 방문하고 왕이가 러를 방문한것은 의미심장한 대조다. 사실 시진핑이 방러해야 격이 맞는데도 러에게 불만이 없는 이유는 시진핑의 방러에 결정적인 의미가 담겨있고 또 머지않았기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이제는 널리 알려져있듯이, 대만전이 터지면 남코리아전도 터진다>며 <부패·무능의 정부가 갈수록 파쇼화하고 호전광이 되니 민중의 분노는 지금 폭발직전이다. 과연 올봄을 무사히 보낼지 심히 의문이다>라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격돌하는 북·미군사연습 <전략무기시험요격, 명백한선전포고>>, <북, 국가부흥의 새시대선언 <새시대농촌혁명강령>>, <위협하는 미와 용납않겠다는 중>, <개전1년, 러<항구적평화위해폴란드국경까지밀어내야>>, <미국내 충돌하는 이해관계>, <전쟁1년 심화되는 유럽위기, 가까워진 중·러>, <세계경제위기 <세계경제정치화·도구화>>, <평화·경제 버리고 미·일과 밀착하는 윤석열>, <민생파탄에 전쟁책동·파쇼탄압, 격화되는 반파쇼투쟁>, <미·일제국주의침략세력의 핵전쟁책동에 맞선 전세계민중공동행동!> 순으로 정세를 해설했다.
당과투쟁 <사회경제발전과 민중생활향상을 책임지는 민중정권>에는 전국세계노총준비위원회의 지난 투쟁을 담았다.
정책 <대격변, 대전환을 요구하는 사상최악의 경제위기와 민생파탄>에서는 <<세계화>·<신자유주의>라는 미명하에 어떻게 초국적자본들이 세계경제, 각국경제를 유린했는지에 대해 굳이 설명이 필요없다>며 <코리아가 1980년대말 <3저(저유가·저금리·저달러)호황>을 누리며 벌어들인 부가 1990년대말 <IMF위기>와 2000년대 말 <세계금융위기>로 어떻게 유출됐는지도 마찬가지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팬데믹위기>에 이은 <3고(고유가·고금리·고달러>공황>의 경제위기와 민생파탄이 사상최악이다>라며 <2차세계대전이 터진 경제·정치적배경과 흡사해지고있다는 사실은 무엇을 알려주는가. 공황은 항쟁을 부르고 전쟁 을 부른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조로 시작된 예속경제>, <미·일하청경제로 편제된 수출경제>, <세계패권에 붕괴당한 일본경제>, <한 여름밤의 꿈 <3저호황>>, <한번에 남을 집어삼킨 금융자본세력>, <금융위기가 부른 고환율과 고물가, 고실업>, <패권질서를 강요하는 세계적경제위기>, <경제위기·민생파탄 가져온 친미·친재벌정권>, <고물가에 민생파탄·양극화심화 부추기는 정부>, <남정부, 경제위기·민생파탄에 노조탄압 강화> 순으로 서술했다.
정치와 문화 <금융자본세력에게 수탈당하는 세계, 분노하는 민심>에는 <월스트리트>의 평론 <무한의 탐욕>, <세계적인 <3고공황>과 제국주의의 약탈정책>, <라스트홈>의 평론 <끝없는 나락>을 담았다.
씨네마떼크는 <더글로리>의 평론 <영광>를 게재했다.
이달의 사건에서는 플라자합의와 IMF위기에 대해 서술했다.
날줄과 씨줄에서는 <<3고공황>>을, 플랫포옴은 <공황과 항쟁>을 주제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