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다르 제니치 Aleksandar Đenić
신유고슬라비아공동주의당
코리아반도의 남민중은 미국의 점령이 무슨 의미인지 안다. 서방제국주의는 현시대 패권적인 역할을 하고있다. 또한 서방사회는 많은 모순과 구조적인 자본주의위기를 겪고있다. 미국과 나토, EU(유럽연합)와 같은 미국의 위성국가들은 세계에서 역량과 패권을 유지하려하며 그러한 이유로 사회주의, 진보세력, 주권국가들과 싸우며 새로운 시장을 정복하려한다. 더욱이 미·나토·EU는 쿠바·베네수엘라와 같은 라틴아메리카의 진보정권들과 진보운동에 반하는 정책을 주도하고있다. 미국은 북과 중국을 지속적으로 도발하고있다. 마찬가지로 서방제국주의는 아프리카에서 전쟁과 약탈이라는 잘못을 범하고있다.
요즘 서방언론은 나토와 러시아간의 전쟁에 초점을 두고있다. ⋯
제국주의강대국들에 의해 추진된 정책은 외세개입강화뿐만아니라 제국주의강권에 굽신거리는 정부설립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정권들에서는 자본주의적착취가 더욱 심화되며 자국을 나토및EU와 같은 제국주의조직들에 더욱 결속시키게 된다. IMF와 세계은행은 세르비아정부에 끊임없이 압박을 가하며 정부가 반민중정책을 실행하도록 만들었다. 마지막 사례는 세르비아정부가 공기업이 운영하던 세르비아전력사업을 주식회사에게 넘기도록 결정했고 이는 사영화의 첫단계였다.
발칸국가노동자들의 생활수준악화, 제국주의조직의 강화, 유럽도처에서 취해지고있는 공동주의운동과 반제운동에 대한 탄압조치는 반제반나토대열과 대규모노동운동을 통한 더 나은 실천방식, 더욱 조직되고 조정된 실천방식의 필요성을 증대시킨다.
세르비아남쪽지방 코소보·메토히야는 나토에 의해 점령됐다. 코소보의 꼭두각시정권은 끊임없이 세르비아와 비알바니아인들을 도발하고있고 미·EU는 그것을 눈을 가늘게 뜨고 보고있다. 우리영토의 그지역에는 발칸반도에서 가장 큰 미군기지인 본드스틸기지가 있다. 우리영토에서도 나토원조를 받아 이영토를 지배해온 마피아와 전쟁범죄자들이 통치하고있다. 오늘날 이른바 <코소보>꼭두각시정권과 세르비아친제국주의정권간의 협상이 진행되고있다. 서방제국주의가 합의를 주장하는것은 이문제가 유고슬라비아분열의 연장선상에 있기때문이다.
그러나 세계의 정세는 빠르게 변화하고있다. 탈달러화과정은 항구적이며 많은 나라들 사이에서 새로운 무역모델이 나오고있으며 (이것이) 미패권을 약화시키고있다. 또한 새로운 근동지역을 드러내보이기 시작한다. 반제좌파세력은 라틴아메리카에서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있으며 중국과 러시아 덕에 아프리카의 정세가 변하고있다.
우리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바꿀 준비가 됐다. 반제조직으로서 우리의 지향은 국제주의입장에 있다. 이것은 사문(死文)이 아니고 원칙이다. 우리도 연대와 지원을 기대하지만, 우리 역시 우리의 자매조직들에게 최선을 다해 연대하고 지원할 준비가 돼있다.
반제국주의자들은 평화를 위한 단결과 투지, 자주와 제국주의와 전쟁에 반대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줘야한다. 우리는 서방제국주의패권과 맞서 싸워야한다. 우리는 이론과 실천, 두차원에서 투쟁을 벌여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