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 항쟁의기관차〉 반제국주의적대안 건설해야

이바나 브리겐티 Ivana Brighenti  

아르헨티나공동주의당

우리는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국가들에 대한 제국주의적공격의 규모와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역사상 최대위기가 지속되고있는 현국제정세를 반드시 고려해야한다고 주장한다. 금융, 에너지, 문화, 경제적측면을 포괄하는 위기로 인류의 상당부분이 인도주의적, 환경적, 식량의 영향을 받게 될것이다.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하면 자본주의의 문명사적위기라는 포괄적이고 다면적인 하나의 큰 위기를 구성하며, 우리는 이에 맞서 반자본주의·반제국주의적대안을 건설해야한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이위기는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만의 현상이 아니라 전지구적이고 체계적인 과정이며 그영향은 세계곳곳에 나타나고있다.

⋯ 라틴아메리카는 미국정책과 큰 관련이 없는 지역이라는 생각을 반복적으로 확립하려는 집요하고 이해관계가 있는 입장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미국에게 지정학적으로 가장 중요한 지역이다. 이는 전세계, 특히 라틴아메리카에서 반제투쟁의 역사적반복과 시의적절성, 중요성을 제기한다. 

우리가 말했듯 제국주의의 소멸에 대한 담론이 유행하는것을 넘어 레닌이 언급했듯 제국주의는 자본주의의 최고단계라는것은 여전하며 전지구의 공동재화와 부에 대해 더 많은 약탈을 하려는 만족할줄 모르는 욕구속에서 점점 더 포식성의 공격적이며 폭력적인 특성을 획득한다는것이다.

전세계적으로 네오파시스트세력이 부활하고있는것이 이에 대한 확실한 징조다. 

미국중심의 세계권력패턴과 함께, 지역차원의 분업은 그패권이 약화되고있음에도 재생가능한 자원이든 재생불가능한 자원이든 이러한 자원을 공급하는 지역을 약탈하는 대가로 불가능한 소비수준을 지탱하기 위해 더욱더 많은 자원을 흡수하는 중심을 기반으로 계속 구조화되고있다. 

이런 의미에서 미제는 <우리아메리카>에 대한 반격으로 군사력증강과 군사기지확대를 통한 항시적위협, 그리고 우리민중과 영토, 그에 상응하는 전략적천연자산에 대한 군사적침투와 사상적지배를 <정상화>하고 <귀화시키려는>것으로 만들려는 언론과 문화적공격력을 다차원적으로 조합해 전개하고있다.

이러한 난관들은 전세계 공동주의자들이 결단력있고 대담하게 행동하며 지역통합을 위한 가능성을 더욱 높여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다자주의의 논쟁이 고조되고있는 상황에서, 전세계공동주의자들과 변혁가들은 미제가 동맹국들을 통해 대부분의 국가에 대한 후견을 지속적으로 행사하려는 기도에 맞서 하나의 주먹으로 단결해 행동하도록 협력해야한다. 

1983 당시 피델카스트로사령관이 말한것처럼 <어려움에 직면했을때 체념하고 굴복하거나 패배주의에 빠지지않는것이 우리의 특징이다. 우리는 최근 몇년간 단결된 힘과 굳건함, 결단력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도 대처할수 있었다. 우리는 함께 노력했고 함께 싸웠으며 함께 승리했다. 같은 정신과 결의로 우리는 우리민중의 삶과 미래를 위해 가장 위대하고 정의롭고 위엄있는 필연적인 전투를 치를 준비를 해야한다.>

피델카스트로사령관이 우리를 소환한 이투쟁은 여전히 유효하며, 그것은 자본주의에 대항하고 제국주의에 대항하는 투쟁이다. 

우리가 계속 참여하고있는 반제투쟁이다.

- Advertisement -
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