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휴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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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조국, 인도네시아는 남동아시아국가중 하나이자 세계의 많은 다른 발전도상나라들중 하나며 이러한 격변을 대처하는데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우리나라는 70%의 바다와 30%의 대지로 이뤄진, 거의 서유럽전체나 브라질전체대지와 맞먹는 거대한 영토를 갖고있다. 인구는 약2억7500만명에 달하며 확실히 세계경제집단의 많은 나라들에게 수익성 좋은 시장이다. 그러나 동시에 인도네시아는 거대한 발전된 국가가 될만한 특기할만한 잠재력을 가진다. 많은 선구적인 분석가·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가 향후 최소20년안에 가장 큰 경제력을 가진 10개국안에 포함될것이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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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전에 우리나라는 거의 60년간 서방국가들에 협력하고 정치·경제·군사적으로 전적으로 서방을 지향했던 나쁜 경험을 갖고있다. 이러한 경험은 어떻게 제국주의국가들이 우리를 속였고 위선적으로 행동했으며 우리를 빚의 속박으로 옥죄었는지에 대한 많은 소중한 교훈을 남겼다. 그모든것은 1960년대후반 석유·가스·광물·삼림부문의 노동계약으로 시작됐고 계약내용은 이윤의 불공평한 분배등 완전히 불공정했다. 지식의 전달 역시 이뤄지지않았다. 서방의 복합기업들은 늘 우리나라의 고위관료들에 뇌물을 먹여 그들과 유착하는 습관이 있다. 그렇게 해서 부패는 근50년간 우리나라문화의 일부가 됐다. 이모든것의 끝은 불행, 빈곤, 낙후, 매우 느린 속도의 발전추이였다. 우리나라는 석유·천연가스·광물·삼림자원이 풍부한 나라다. 우리나라지리에서 70%를 차지하는 해양자원에 대해서는 말할것도 없다. 이부문의 대부분이 서방복합기업에 의해 약탈당했다. 나는 천연자원에 대한 수탈이 우리나라의 진보운동이 학살당했을때부터 시작됐다는것을 강조하고싶다. 거의 모든 구성원들이 죽임을 당했고 지지자들은 투옥되거나 추방됐다. 이는 1960년대중반에 일어난일이다. 나는 인도네시아진보운동을 제거한것이 당시 많은 제국주의국가들의 적극적인 개입과 분명히 연관돼있을것이라 믿는다. 내정간섭과 서로 싸움을 붙여 이득을 취하고 꼭두각시정부를 세우고 반란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우리나라진보운동을 파괴하는데 성공했고 다른 나라들에도 (이런 방식이) 자주 복제됐다. 이건 1970·80년대 라틴아메리카나 2000년대 아랍의봄국가들, 1990년대 아프가니스탄·이라크등 기타사례에서 명확히 찾아볼수 있다. 그들의 방식은 최악이었다. 이러한 나쁜 방식에 협력하는것은 분명 중단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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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이상황에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중요한것은 제국주의자들이 세계 모든곳에서 그들의 영향력과 권력을 행사하기 위해 어떤 수단이든 계속 이용할것이라는점이다. 그들은 결코 멈추지않을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진보운동의 형성·통합·강화는 서서히 약해지거나 멈춘적이 있다. 현재 세계의 지정학적변화는 앞서 설명했듯 매우 역동적이고 빠르며 크다. 거의 모든 실제조건이 우리, 진보적운동활동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있다. 세계는 빠르게 바뀌고있으며 우리는 그흐름의 한가운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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