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대통령은 나토정상회의참석과 우크라이나방문, 미전략핵잠수함 켄터키함승함등 북에 대한 핵전쟁도발을 연이어 가며 코리아반도를 전쟁위기로 몰아가는 한편 수해참사에는 무책임과 무능으로 일관했다. 원희룡국토교통부장관의 양평고속도로노선<김건희라인(강상면종점안)>백지화선언이 논란을 부추겼고 김건희의 리투아니아명품쇼핑과 그에 대한 대통령실의 어이없는 해명과 함께 남코리아친미사대예속정부의 부정부패상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수백억대의 통장잔고증명위조혐의로 윤석열의 장모가 7.21 법정구속되는등 윤석열의 가족비리와 현재 언론에서 공개되는 내용들은 파멸해간 이승만등 역대정권들을 떠오르게 한다.
윤석열정부는 파쇼통치를 강화할 의도를 감추지않고있다. 윤석열은 7.28 이동관대통령대외협력특보를 방송통신위원장에 지명했다. 이동관은 이명박정권에서 종편을 실행시켜 조중동극우보수언론에 방송권을 쥐어주는데 주된 역할을 했으며 MBC사장교체를 통해 방송장악을 시도했다. 이동관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내세워 KBS·MBC등 공중파방송을 완전히 재편하겠다는 안이 나돌고있다. 지난 1년여간 윤석열정부·검찰독재의 무능이 바닥을 드러낸 상황에서 윤석열은 MB계의 인사들을 영입해 반북파쇼폭압통치를 강화하고있다. MB계를 대표하는 이재오는 윤석열정부에 대한 비판을 주저하지않아 주목을 받았는데 최근 행정안전부산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으로 임명됐다. 신설된 문화체육특보에 이명박정권에서 장관직을 지냈던 유인촌이 임명됐고 통일부장관에 임명된 김영호도 이명박정권출신이다.
변희재는 한동훈을 최순실(최서원)태블릿PC조작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반윤석열투쟁에 매진하고있다. 그간 검찰에 의해 자행된 범죄증거조작에 대해 제기하면서 그대표적인 사례로 태블릿PC조작증거를 찾아내 한동훈에게 해명을 요구하고있으며 <촛불세력>과 연대해 활동하고있다. 변희재는 태블릿PC의 진실을 밝히고 윤석열정부을 무너뜨리는데 구속도 불사하고, 한동훈이 장관직을 걸겠다는 말에, 자신은 목숨을 건다고 받아치고있다. 변희재는 보수세력이 윤석열·한동훈에 줄선것은 <변절>이라며, 윤석열·한동훈은 문재인정권의 검찰이었으며 무엇보다 태블릿PC를 조작한 범죄자들을 비호하고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노총등 진보세력은 6.27 노동자·농민·여성·자영업자·종교·인권등 각계각층 단체들이 참가한 윤석열퇴진운동본부(준)를 출범하고 7.15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윤석열정부의 반노동자·반민중정책에 반대하는 민중의 요구가 윤석열퇴진운동본부결성으로 이어졌다. 촛불행동은 지난해 10월중순부터 <윤석열퇴진,김건희특검촛불대행진>등 윤석열정부퇴진투쟁을 벌였고 10.29참사를 겪으며 투쟁은 더욱 거세졌다. 올해 2월 <검찰정부>가 이재명체포영장발부등 야권탄압을 본격화하자 윤석열타도구호를 들기도 했다. 촛불행동측이 꾸준히 활동을 벌여온 가운데 7월 윤석열퇴진운동본부가 발족하며 기층민중의 반윤석열투쟁은 확대·강화되고있다. 양측은 연대연합과 공동행동을 모색하며 윤석열정부를 끌어내리자고 호소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