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 항쟁의기관차〉 온민족의 염원, 조국광복을 안아온 여름

8.15는 남북을 넘어, 이념을 넘어 온민족의 경축일이다. 북은 8.15를 <조국해방의날>이라고 칭하며 일제로부터의 해방을 기념한다. 우리민족은 항일운동의 승리로 36년간의 식민상태에서 벗어나며 해방을 맞이했다. 1919 3.1민중항쟁은 1917 러시아사회주의10월혁명이 승리하고 전세계 민족해방운동이 빠른 속도로 고양되는 국제정세속에서 일어났다. 당시 <민족대표33인>은 적극적이고 과감한 항일투쟁이 아니라 소극적인 비폭력과 비굴한 청원의 방법으로 독립을 이루려했다. 그러나 민중들은 대중적항쟁의 방법으로 한사람처럼 떨쳐나섰다. 역사적교훈은 조직적인 무장투쟁 없이 총칼로 무장한 일제로부터 해방될수 없다는것이었다. 항일민족해방운동은 비폭력노선에서 무장투쟁노선으로, 개량적민족주의운동에서 진보적민족주의운동과 사회주의운동으로 전환했다. 1940년대 일제는 동남아시아전역으로 침략을 확대했다. 1941.12  진주만을 습격해 미국을 상대로 태평양전쟁을 감행했다. 허나 일제는 얼마 못가 밀리기 시작했다. 유럽전장에서의 독일과 이탈리아도 마찬가지였다. 1943.2 스탈린그라드전투는 전쟁국면을 완전히 바꿨다. 1944 이탈리아의 무솔리니정권이 무너졌다. 그리고 마침내 1945.5 독일나치정권이 항복했다. 1945.7~8 포츠담회의이후 소련이 대일선전포고를 했다. 1945.8 조선인민혁명군의 최후공격전이 시작됐다. 국내각지의 인민무장대들과 항쟁대오들이 함께 전민항쟁을 전개했다. 미국은 사회주의·민족해방세력의 남하를 견제하고 일본을 자기손아래에 두며 소련을 위협하기 위해 원자탄을 투하했다. 북은 조선인민혁명군에 의해 해방됐으나 남은 점령군 미군에 의해 여전히 식민지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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