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반파쇼서울집회 〈미일한북침전쟁동맹분쇄! 북침전쟁획책윤석열타도!〉  

2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반일행동·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은 미대사관앞에서 <미일한북침전쟁동맹분쇄! 북침전쟁획책윤석열타도!> 반제반파쇼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윤석열은 미국, 일본과의 정상회의를 통해 북침전쟁동맹을 강화하며 이땅에 진짜 전쟁을 불러오는 동시에 일본의 핵오염수 투기까지 비호하며 우리민중을 분노하게 하고 있다>, <미제국주의의 주구가 돼 동아시아전 3차세계대전을 획책하며 우리민중에게 핵오염수를 먹이는 호전파쇼광 윤석열을 당장 타도해야 한다>며 집회취지를 밝혔다.

참가자자들은 구호 <북침전쟁동맹 아시아판나토 반대한다!>, <북침전쟁 획책하는 윤석열 타도하자!>, <친일매국 핵오염수 윤석열 타도하자!>, <핵오염수 투기비호 윤석열 타도하자!>, <친미친일 파쇼호전광 윤석열 타도하자!>, <동아시아 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라!>를 힘차게 외쳤다.

이채언평화협정운동본부상임대표는 <우리나라의 젊은이들과 군인, 경찰들, 공무원들은 지금 역사의 방향이 어디로 가는가에 대해 혼란을 느끼고 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일한다고 왔는데 어느날 갑자기 조국과 민족을 위했던 독립투사들을 시궁창에 처박아놓고 흉상을 밀어내던지고 있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싸워야 하고 무엇을 위해 일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우리들에게 전쟁을 부추기는 윤석열은 왜 그러는가? 미국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한판 더 싸우자고 하는 판이다. 북과 한판 붙어야만 결론이 나는 것인가.>라며 <윤석열은 스스로 죽는 길을 택한 것이다. 우리는 작정한 자들을 끌어내리고 미국을 쫒아내야만 한다>고 말했다. 

유병화전통일인력거대표는 <우리 자주진영은 반파쇼투쟁과 반제투쟁을 국제적으로 연대투쟁해 이땅에서 미군을 철거해야 한다>며 <파쇼정치로 머슴을 서슴지 않는 윤석열과 망나니파쇼 국민의힘무리들이다. 국제적 투쟁으로만 지구상의 전쟁파쇼 악의 무리를 소멸시키며 윤석열국민의힘파쇼를 타도하고 민중민주참세상을 만들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파쇼집권무리들은 미일남정상회의라는 가당치도 않은 제목을 붙여 미일남동맹을 강화하고 일본핵오염수를 자기들 마음대로 지구의 바다에 내던지고 있다>며 <저들을 막아서야만 한다. 참된 평화, 자주국가를 내오도록 우리모두 힘차게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미일남3국정상회담은 실질적인 북침전쟁동맹>이라며 <매년 정상회담을 열고 위기상황발생시 3국협의를 의무화하고 북의 핵·미사일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며 합동군사연습도 매년 열리게 된다. 사실상 3각군사동맹의 완성, 아시아판나토의 완성을 선포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윤석열의 친미사대, 친일매국행태는 명백하게도 북침핵전쟁, 동아시아핵전쟁으로 향하고 있다.>며 <윤석열의 모든 행보 어디에도 민중의 이익과 민족적자존을 지키려는 의지는 없다. 반일민심마저 <반역>으로 친일을 애국으로 호도, 둔갑시키는 윤석열타도가 시급하다. 갈수록 거세지는 윤석열타도의 민심은 그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북침전쟁동맹 분쇄하고 윤석열호전광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다음은 전문이다.

[당·단체공동성명]
북침전쟁동맹 분쇄하고 윤석열호전광 타도하자!

<북침전쟁동맹>이 진짜전쟁을 불러오고 있다. 8월29일 미국·일본·<한국>이 제주남방 공해상에서 미사일연습을 실시했다. 3국의 이지스구축함이 동원돼 전개된 이번연습은 북의 탄도미사일발사상황을 가정해 표적에 대한 탐지, 추적 및 정보공유 등의 함정대응절차숙달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군부호전무리들은 <고도화된 북한의 핵·미사일위협에 대응>을 연습의 이유로 들었지만, 실제는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에 편입하기 위한 침략적 군사연습이다. 이는 미국방부가 30일 <북미사일경보정보공유체계의 연내가동>을 재확인한 것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한편 지난달 29일부터 전군지휘훈련에 돌입한 북은 30일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에 발사했다.

현재 핵전쟁도발자는 다름 아닌 <미·일·한>침략세력들이다. 지난달 31일에 종료된 대규모 북침핵전쟁연습 을지프리덤실드에 어김없이 미국의 핵침략무력이 동원됐다. 30일 연합야외기동훈련 워리어실드의 일환으로 B-1B핵전략폭격기를 <한반도>에 전개하는 연합공중훈련이 서해상공에서 실시됐다. 비슷한 시기 미국·<한국>은 특수부대를 동원해 <북지휘부제거>를 목적으로 한 특수전연습도 감행했다. 한편 미국무부는 28일 일본에 합동장거리공대지순항미사일 재즘 판매를 승인했다. 일본이 북과 중국을 겨냥해 <적기지공격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윤석열과 일군국주의세력이 일본침략무력의 <한반도>개입을 공동모의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윤석열이 북침전쟁에 골몰하며 남북대결과 파쇼탄압을 광란적으로 벌이고 있다. 윤석열이 시대착오적인 이념논쟁을 인위적으로 일으키고 진보·개혁세력을 <반국가세력>으로 모략하며 대결광이자 파쇼광의 자기본색을 노골화하고 있다. 일본의 핵오염수투기를 반대하는 민심을 <비과학적 괴담>으로 낙인찍고 투쟁하는 민중들을 두고 <1 더하기 1을 100이라는 사람들>이라며 <이런 세력들과 우리가 싸울 수밖에 없다>는 악랄한 파쇼망언을 내뱉고 있다. 한편 일군국주의세력을 <파트너>라 망발한 윤석열은 육군사관학교내 홍범도장군흉상을 철거하며 본격적으로 <역사쿠데타>를 일으키고 있다. 윤석열이 <미·일·한정상회의>를 통해 북침전쟁동맹을 강화한 뒤 벌이는 전대미문의 파쇼·대결만행은 <한국전>이 임박했음을 보여준다.

동아시아핵전쟁책동이 실전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미국은 8월 <한반도>, 남중국해, 쿠릴열도인근에서 친미호전무리들을 결집해 전쟁연습을 감행하며 북·중국·러시아를 겨냥한 동아시아핵전쟁전략을 심화했다. 한편 8월 29일 미국방부는 2억5000만달러규모의 우크라이나추가군사지원을 발표했고 30일 미국무부는 대만에 8000만달러상당의 군사무기투입을 승인했다. 중국은 때를 같이 해 남중국해에서 강도 높은 대잠수함훈련을 실시했다. 우크라이나전은 동유럽전으로 전화된지 오래고 동아시아전은 임박했으며 <한반도>는 핵전쟁터로 전락되기 직전이다.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제침략세력의 주구인 윤석열을 끝장내야 한다. 우리민중은 반미반윤석열항쟁에 총궐기해 북침전쟁동맹을 분쇄하고 윤석열을 타도하며 자주와 평화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9월2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일행동 반파쇼민중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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