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반제플랫포옴(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반미투쟁본부가 주최하는 9월 세계반제동시투쟁이 남코리아에서 힘차게 시작됐다.
9월8일 전라북도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지역활동가들은 우리말과 영어로 된 구호피시 <미제국주의전쟁책동 반대! 전세계미군기지 철거! 단결한 민중은 반드시 승리한다!>를 내세우고 세계반제동시투쟁을 힘차게 진행했다.
먼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미국·일본·한국<아시아판나토>는 북침전쟁동맹>이라며 <우크라이나에서 시작된 3차세계대전은 동유럽에서의 확전과 동아시아에서의 개전으로 본격화되며 제국주의와 반제자주세력의 대격돌은 피할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은 미·일제국주의외세를 추종하며 밖으로 북침핵전쟁모의를 실전화하려 발악하는 한편, 안으로 핵오염수투기반대민심, 미제국주의침략전쟁반대민심을 <친북>으로, <반국가행위>로 매도하며 파쇼광란을 벌이고 있다>며 <우리는 반제의 단일한 구호를 들고 세계대전의 화근 미제침략세력을 끝장내고 그 하수인 윤석열을 타도하여 이땅의 진정한 해방과 반제자주세력의 결정적 승리를 앞당길것이다>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구호 <미제국주의전쟁책동 반대한다!>를 우리말과 영어로 외치고 <미일남 3각군사동맹 규탄한다!>, <아시아판나토 북침전쟁동맹 분쇄하자!>, <북침전쟁 획책하는 윤석열 타도하자!>, <핵오염수투기 비호하는 윤석열 타도하자!>, <친미친일호전파쇼 윤석열 타도하자!>, <세계대전화근 미제침략세력 끝장내자!>를 외쳤다.
민중민주당(민중당)전북도당위원장은 <바이든정부는 최근 또 우크라이나에 방문해 젤렌스키신나치세력에게 10억달러규모의 추가지원방침을 발표했다>며 <미제침략세력은 8월중순 일본, 한국과 정상회의를 하며 북침핵전쟁동맹과 북·중국을 겨냥한 <아시아판나토>를 완성했고 8월하순에는 제국주의세력과 친미주구세력들을 집결시켜 을지프리덤실드북침핵전쟁연습과 동중국해·쿠릴열도인근에서 해상연습을 전개하며 북·중국·러시아에 대한 침략성을 노골화했다>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미제침략세력이 일으키려는 동아시아핵전쟁의 중심에 한반도가 있다는 사실이 우리민중에게 가장 큰 위협>이라며 <미제침략세력이 나토를 앞세워 우크라이나특수군사작전을 우크라이나전으로, 나아가 동유럽전으로 확대하는 한편, 아시아에서는 <아시아판나토>를 조작해 일본을 전초기지로 삼으며 한국전과 대만전을 획책하고 있는 것이 현전쟁정세의 본질>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우리민중의 존엄과 안위를 지키고 세계인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길은 미제침략세력을 분쇄하는 것이고 우리가 해야 하는 제1과제는 미제침략세력의 수족이자 파시스트우두머리인 윤석열을 타도하는 것>이라며 <오직 반미반윤석열항쟁으로만 가능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세계반제동시투쟁성명 <반미반파쇼항쟁에 총궐기해 미군 철거하고 윤석열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인터내셔널가>를 불렀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세계반제동시투쟁성명]
반미반파쇼항쟁에 총궐기해 미군 철거하고 윤석열 타도하자!
미제침략세력의 동아시아핵전쟁책동이 심화되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은 8월말 <한반도>, 남중국해, 쿠릴열도인근에서 각각 북, 중국, 러시아를 겨냥한 침략전쟁연습을 감행했다. 특히 대규모 <미한합동군사연습> 을지프리덤실드는 B-1B핵전략폭격기가 동원된 북침핵전쟁연습이며 <작전계획2022>에 의거한 대북선제핵타격연습이다. <작전계획5015>을 변화된 조건에 맞게 변경했다는 <작계2022>는 대북침략책동만이 아니라 반중국침략책동까지 명시하고 있는, 동아시아핵전쟁전략이다. 한편 8월29일에 미제침략세력은 윤석열·군부호전무리에 더해 일본군국주의침략무력까지 끌어들여 제주해상에서 미사일연습을 실시했다. 미제침략세력이 <한반도>를 핵전쟁터로 전락시키며 동아시아핵전쟁을 심각하게 부추기고 있다.
미·일·한<3각군사동맹>의 강화는 3차세계대전의 확전을 불러온다. 8월중순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결과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3국의 <협력>이 <인도태평양전체를 위한 것>이라며 <아시아판나토>가 완성됐음을 드러냈다. <일방적 현상변경 반대>를 내세우고 대만문제를 거론하며 중국에 대한 내정간섭을 감행하고 반제반파쇼전쟁으로 전개되는 우크라이나전의 본질을 호도하며 대러제재를 재확인하는 한편 <북완전파괴>흉심을 담은 <북의 완전한 비핵화>를 내뱉으며 대북침략성을 노골화했다. 반북·반중·반러책동이 심화될수록 동유럽전에 이은 동아시아전은 필연적으로 발발하며 그 시기는 앞당겨진다. 침략세력들에 의해 <한반도>가 최대열점지대로 전변되고 있다.
미제국주의 파시스트꼭두각시 윤석열이 준동하고 있다. 친미친일, 매국호전에 골몰하며 밖으로 돌아친 윤석열은 북침전쟁을 앞당기기 위해 남북대결을 심화하고 애국세력을 탄압하기 위해 폭압통치를 강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일군국주의세력의 해양핵테러에 전적으로 동조하며 핵오염수투기반대를 <비과학>이라는 매도하고 반일민중을 <반국가세력>으로 모략하면서 시대착오적인 <이념논쟁>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공산전체주의>궤변을 쏟아내며 역사왜곡을 심화하고 있다. 윤석열은 총선을 앞두고 파쇼탄압과 정적제거에 집중하고 민중권리를 억압하며 파쇼권력연장에 골몰하는 동시에 침략전쟁을 앞두고 민족자주와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모든 세력을 파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광분하고 있다.
북침전쟁책동을 끝장내고 미제침략군대를 철거하며 윤석열파쇼호전광을 타도해야 한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제국주의침략세력은 동유럽에서 우크라이나를 전쟁터로 삼고 신나치세력을 전쟁대리인으로 앞세우며 전쟁을 확산시키고 있듯이, 아시아에서 <한반도>를 전쟁터화하고 윤석열파쇼세력을 미제주구로 내세우고 일본을 전진기지로 삼아 <한국전>과 대만전을 일으키려 한다. 미제침략세력에 의해 3차세계대전은 본격화됐고 윤석열에 의해 <한반도>핵전쟁이 임박한 전대미문의 위기상황이다. 윤석열을 타도하는 것은 미일침략세력의 촉수를 제거하고 북침전쟁책동을 끝장내며 파쇼통치를 끝장내기 위한 유일한 방도다. 우리민중은 반미반파쇼항쟁에 총궐기해 미제침략세력을 타격하고 윤석열을 타도하며 자주와 평화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9월8일 전주 풍남문광장
세계반제플랫포옴 반미투쟁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