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대결전은 북·중·러 반제전선이 더 명확해진 시기다. 동유럽에 우크라이나전이 발발한 상황에서 동아시아에서의 대만전·남코리아전은 3차세계대전을 의미한다. 동유럽에서의 확전가능성과 동아시아에서의 개전가능성은 밀접히 연관된다. 한마디로 1개의 반제전선에서 3개의 동시전쟁이 벌어진다는것을 의미한다. 2020~21 11개월동안 북은 3번의 열병식을 진행했다. 2020.10.10 열병식은 화성16전략무기, 2021.1.14 열병식은 신형극초음속미사일을 선보였다. 두열병식이 무기현대화·전군간부화를 보여준것이라면 2021.9.9 열병식은 민간·안전무력의 준비태세를 과시하며 전민무장화·전국요새화를 보여줬다. 이런 과정을 거쳐 2021.1 조선노동당8차대회부터 6차대결전이 시작됐다. 1~5차는 강대강으로 진행되다가 선대선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새로운 대결전인 6차대결전은 2022.2 우크라이나전을 시작으로 한 동유럽전이 남코리아전·대만전의 동아시아전으로 확장되는식으로 전개될것이다. 북은 2019.1.1신년사·2020.1당중앙5차전원회의보도·2021.1당8차대회보도를 통해 <새로운길>·<정면돌파전>·<장엄한격변기>를 선언했다. 이는 비평화적방법을 표현하고있다. 2020.6 대남대적행동행사권을 당통일전선부에서 군총참모부로 넘기고 북남공동연락사무소를 불가역적으로 폭파시키며 대남군사행동계획을 당중앙군사위에 제출한것과 1년뒤인 2021.6.4 정치국회의후 당중앙군사위의 <고도의격동상태>를 재차 확인하고 군총참모부에서 5 <1호전투근무태세>, 7~8 <야간기동훈련>의 명령을 내린것은 모두 전례없는 일이다. 2021.9.9 민간·안전무력열병식은 48시간을 앞두고 긴급명령하달로 치러졌다. 이열병식을 통해 1무력인 정규무력, 2무력인 민간무력, 3무력인 안전무력의 위력과 조선인민군최고사령관이 공화국무력총사령관으로서 이를 총지휘한다는것을 보여줬다. 자료에 의하면 조선인민군정규무력은 128만명, 노농적위군민간무력은 572만명, 사회안전군무력은 18.9만명이다. 김정은위원장은 2022.6.8~10 조선노동당중앙위8기5차전원회의에서 <오늘우리국가의안전환경은매우심각,주변정세는더욱극단하게격화될수있는위험성을띠고있으며>·<우리당의강대강,정면승부의투쟁원칙을재천명>했으며 6.21~23 당중앙군사위8기3차확대회의에서는 <전군이당중앙의군건설사상과군사전략적기도를받들고들고일어나그어떤적도압승하는강력한자위력을만반으로다짐>으로써 조국의 존엄과 인민의 안녕을 보위할것을, 7.27연설에서는 <윤석열<정권>과그의군대는전멸될것>을 강조했다. 2022.9 국가핵무력법화를 선포했고 3.25·11.18 새로운 전략무기 화성포17발사에 두차례 성공하며 미본토타격능력을 전세계에 과시했다. 김정은위원장은 2020.10.10 조선노동당창건75돌경축열병식에서 <우리의군사력은우리식,우리의요구대로,우리의시간표대로그발전속도와질과양이변해가고있습니다>·<동지들!우리는강해졌으며시련속에서더더욱강해지고있습니다.시간은우리편에있습니다.모두다사회주의의휘황한미래를향하여,새로운승리를쟁취하기위하여힘차게전진해나갑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