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반파쇼서울투쟁 〈미일한동아시아핵전쟁획책 윤석열타도! 미군철거!〉 

21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반일행동·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은 미대사관앞에서 <미일한동아시아핵전쟁획책 윤석열타도! 미군철거!> 반제반파쇼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미제침략세력의 전쟁책동에 의해 작년 동유럽전이 시작됐으며 현재 중동전이 벌어졌고 동아시아의 개전을 앞두고 있다>, <미제침략세력과 친미파쇼호전광 윤석열이 있는 한 코리아에서의 전쟁은 필연이다. 세계전쟁에 미쳐있는 미제침략세력을 쓸어버리고 윤석열을 타도해 진정한 자주와 평화의 새세상을 앞당기자.>며 집회취지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구호 <미일한동아시아핵전쟁책동 중단하라!>, <친미친일파쇼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파쇼탄압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동아시아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라!>를 힘차게 외쳤다.

이적반미투쟁본부상임대표는 <미국은 이 지구상의 모든 전쟁을 끌어내고 있는 숙주다. 이번 팔레스타인전쟁 역시 미국이 주범이다.>라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과 이미 75년전부터 분쟁상태에 있었다. 이스라엘을 만든 것은 미국이고 유엔을 중심으로 한 영국과 제국주의국가들이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미국은 이곳에서도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미국중심으로 북을 포위하고 탄압하고, 제재를 가하는 것을 봤을 때 중동과 이곳이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며 <미국의 범죄행위가 무엇인지 우리는 똑똑히 안다. 우리민족은 미군만 나가면 이땅이 해방되고 남과 북이 하나가 되며, 세계의 절대적 강국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관조중동폐간을위한무기한시민실천단단장은 <지금 이시간에도 노동자와 도시빈민들은 먹고 살기 힘들어서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다. 물가폭등, 임금하락, 해고의 위험에 맞서 곳곳에서 파업이 벌어지고 있다.>며 <윤석열정부는 국가보안법이라는 천하의 악법으로 민중을 탄압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윤석열은 지난 강서구청장선거에서 민중이 무엇을 원하는지 확인했음에도 자신의 위기를 전쟁으로 돌파하려 하고 있다>며 <일본은 다시 이땅에서 훈련을 하려 하고 전략핵폭격기가 들어와 전쟁연습을 시작하고 있다. 이대로 앉아있다가는 우리 모두 죽을수 있다. 폭압적인 파쇼독재정부를 몰아내고 진정으로 민중이 평화롭게 사는 날을 앞당겨야 한다.>고 호소했다. 

서울지역노동자는 <대한민국 임금노동자의 노동조합가입률은 14%이며 노동조합가입률이 낮다는것은 노동자들의 목소리나 임금등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윤석열은 반국가세력이라며 노동조합 탄압을 자행하는 퇴행적 반노동적인 행태를 이어가고 있다.>, <한달에 200만원이라도 벌기 위해 비정규직노동자들이 얼마나 쉬지않고 일해야 하는지, 대통령이란 작자는 알고 있는가>라고 성토했다. 

이어 <윤석열은 민생과 경제는 뒷전이고 오로지 미국의 하수인이 돼 전쟁책동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노동자들에게 가해지는 2중3중의 노동착취구조와 상시적인 전쟁위험은 미제의 식민지로부터 기인한 것>, <윤석열식민지대리정권을 반드시 타도해야 노동자·민중의 생존과 발전이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우리는 다시 묻지 않을수 없다>며 <윤석열과 꼭닮은 이스라엘 네타냐후총리도 전면전을 선포하며 팔레스타인민중에 대한 학살을 계속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전쟁은 다시한번 제국주의와 그하수인은 본질에서 같으며 외부에서의 침략전쟁으로 폭발하는 민심을 막을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팔레스타인민중의 해방투쟁은 모든 제국주의로부터의 해방투쟁중 하나이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제국주의세력을 끝장내지 않는 한 전쟁은 계속된다는 것을 확증시킨다>며 <미제국주의타도, 윤석열타도만이 민중중심의 새사회를 건설하는 유일한 방도다. 민중민주사회는 우리민중의 염원이자 지향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끊임없이 전쟁을 획책하는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파쇼호전광을 끝장내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다음은 전문이다. 

[당·단체공동성명]
끊임없이 전쟁을 획책하는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파쇼호전광을 끝장내자!

미제침략세력에 의해 팔레스타인전이 중동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19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규모 지상군투입을 또다시 예고한 가운데 미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전면적 지원에 나서며 전쟁을 키우고 있다. 바이든<정부>는 <확전방지>를 떠들면서도 <이스라엘에 조건 없이 무기지원>을 공언하며 탄약과 아이언돔 방공미사일 등의 제공을 결정하고 200여명의 군인을 파병했다. 개전되자마자 제럴드포드핵항모전단을 급파한데 이어 최근 드와이트아이젠하워핵항모를 추가 배치했으며 우크라이나지원용 155mm포탄 수만개를 이스라엘에 공급하며 전쟁에 적극 개입하고 있다. 미<대통령> 바이든은 19일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의 승리가 미국의 국가안보에 중요하다>면서 미의회에 <긴급안보예산요청>을 망발했다.

전쟁의 주범은 미제침략세력으로 판명난 지 오래다. 미제침략세력의 조종을 받는 우크라이나신나치세력은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을 추진하고 러시아계주민을 무자비하게 학살하며 전쟁의 직접적 원인을 제공했다. 유럽에서의 대러침략책동은 아시아에서의 대북·대중침략책동과 동시에 자행되며 우크라이나전에 이어 <한국전>과 대만전도 촉발되는 추세다. 앞서 바이든<정부>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대량학살을 비호하며 전쟁의 불씨를 키워왔다. <미국·일본·한국>북침동맹인 <아시아판나토>조작을 완성하며 북침핵전쟁을 의도로 한 모의와 연습도 최종단계에 이르렀다. 동유럽에서 시작된 침략전쟁의 불길은 중동을 거쳐 동아시아로 타번지고 있다.

미제국주의의 전쟁꼭두각시 윤석열이 전쟁광증을 노골화하고 있다. 윤석열과 군부호전무리들은 22일 <한반도>인근에서 B-52H미군전략폭격기를 동원해 <미·일·한공중연합훈련>을 실시한다. 3월 B-1B미전략폭격기의 동해전개 당시에도 <한미>와 미일은 각각 군사연습을 했지, 3자가 같이 하지 않았다. 그간 주로 미사일방어훈련 등 해군전력위주의 해상훈련이 전개됐던 것에 반해 이번 훈련은 3자가 벌이는 첫 공중연습이다. 우크라이나전, 팔레스타인전에 미국이 전적으로 개입해 있는 시점에서 감행되는 북침핵전쟁연습은 <한국전>개전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 이에 발맞춰 윤석열호전무리는 1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육·해·공·해병대의 야외실기동훈련 <호국훈련>을 실시하며 여기에도 미군전력이 투입된다.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호전광이 있는 한 전쟁은 반드시 터진다. 미<정부>가 <3개전장승리>를 감히 망발할 수 있는 것은 우크라이나신나치정부와 윤석열친미파쇼정부, 대만분리독립세력을 앞세운 대리전으로 패권적 이익을 꾀하고 있어서다. 유럽국가들이 <테러>공포에 떨고 있고 미국민들이 <소개트라우마>에 몸서리쳐도 바이든<정부>가 이스라엘에 대한 <맹목적 지지>를 외치는 이면에 몰락하는 미제국주의의 추악한 본태가 비낀다. 세계곳곳에서 미제침략세력과 이스라엘시오니즘에 대한 규탄시위가 거세지며 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북·중국·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반제자주세력의 단결력은 전례없이 강화되고 있고 제국주의침략세력의 중동패권전략, <신냉전>전략은 빠르게 파탄나고 있다. 자주와 정의의 새세상을 추구하는 우리민중은 머지않은 미래에 미제침략세력의 전쟁책동을 분쇄하고 미군을 철거하며 윤석열을 타도할 것이다.

2023년 10월21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일행동 반파쇼민중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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