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 푸틴러대통령·트로셰프바그너그룹의장은 크렘린궁에서 바그너소속병력으로 새로운 부대를 조직해 우크라이나전선에 재투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푸틴은 트로셰프에게 <당신들은1년이상전투(우크라이나전)를해왔고그전투가어떤것인지,어떻게하면되는지알고있다>·<그곳에서전투를다시잘하기위해선결돼야하는과제가무엇인지도알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회의에서 트로셰프가 의용군부대를 조직해 특별군사작전에서 다양한 전투임무를 수행할것을 논의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앞서 푸틴은 바그너그룹창립멤버인 트로셰프를 바그너그룹의 새로운 수장으로 지명했다. 페스코프크렘린궁대변인은 트로셰프가 현재 러국방부에서 일하고있다고 밝혔다.
쇼이구러국방장관은 9.26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서 특별군사작전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식무기공급·훈련개선등 전투력을 지속·향상시키고있다면서 <2025까지행동계획의일관된이행은우리가의도한목표달성을가능하게할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6월초부터 4개월 가까이 <대반격>을 진행중인 우크라이나군이 심각한 손실을 입고 패퇴하고있다고 발표했다. 9월에만 러군이 1만7000명 넘는 우크라이나병력을 제거하고 2700대 넘는 무기·장비를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미곡사포77대·보병전투차량7대·독일탱크2대·영국탱크1대등이 손실목록에 포함돼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미·서방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계속해서 무장시키고있으며 우크라이나는 훈련받지않은 군인들을 무의미한 공격에 계속 동원하고있다면서 서방휘하 키예프정권과 그하수인들이 우크라이나를 자멸로 몰고있다고 규탄했다.
방미직후 9.23 젤렌스키는 미사업가·금융가들은 전쟁이 끝나고 안전보장을 받은직후 우크라이나에 대규모투자를 할 준비가 돼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음날 젤렌스키는 미·우크라이나가 무기·방위시스템을 합작생산할것이라며 이는 미의 <역사적결정>이라고 소개했다. 젤렌스키의 방미기간 바이든미<대통령>은 젤렌스키에게 러본토타격이 가능한 <에이태큼스>미사일지원을 언급했다. 미가 지원을 약속한지 8개월만에 <에이브럼스>탱크가 우크라이나군에 인도됐다. 이에 9.25 젤렌스키는 러점령지탈환을 위한 <대반격>작전에 곧 이탱크들을 투입하겠다고 언급했다. 다음날 러는 에이브럼스·에이태큼스가 우크라이나전에 투입되더라도 전세가 바뀌지않으며 <결국모두불에타버릴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미는점차분쟁에직접개입하고있다>고 비난했다.
CNN은 우크라이나가 앞으로 몇주동안 큰 돌파구를 찾지못한다면 서방정치인들이 전쟁의 정치적해결을 논의할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9.20 폴란드는 무기현대화를 위해 우크라이나무기이전을 철회했다. 앞서 폴란드는 농업보호를 위해 우크라이나농산물수입을 금지했다. 우크라이나는 폴란드를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젤렌스키는 최근 유엔총회연설에서 폴란드의 조치가 러를 돕는 <정치적연극>이라고 주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일부서방정부들이 트럼프재집권에 대비해 이미 약속한 우크라이나지원을 확정하고 차기미정부의 지원축소를 제한할 방법을 모색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