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제국주의침략규탄! 팔레스타인해방!〉 11월세계반제동시투쟁 평택

세계반제플랫포옴(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반미투쟁본부가 주최하는 <세계대전획책제국주의타도! 세계대전화근미군철거!> 11월세계반제동시투쟁이 2일 평택캠프험프리스미군기지앞에서 진행됐다. 

민중민주당(민중당)경기도당당원들과 지역활동가들은 1인필리버스터형식으로 투쟁을 진행했다. 

현필경미군기지환수연구소장은 <10월에도 미일남3각군사훈련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정치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며 <평택미군기지뿐 아니라 하늘에서 평소 보지 못했던 미전략무기들이 날라다니는 것이 목격됐다. 야지훈련장에서 1달동안 많은 미군이 훈련을 진행중이고 카투사 700여명이 미군요청으로 전쟁시 숙달해야 할 분야를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미국은 10월 전쟁연습도 모자라다며 11월에도 역대급의 전쟁연습을 예고했다>며 <일육상자위대가 코리아반도에서 훈련하는 날이 멀지 않음이 예상된다. 미군을 몰아내고 우리민족끼리 통일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오산이주노동자센터 장창원목사는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내세워 러시아와 전쟁중이고 이스라엘의 배후로 전쟁을 지원한다>며 <이스라엘의 지상군은 지금 전면전을 선포했고 팔레스타인은 생지옥이 돼 있다. 더한 고통을 안겨줄 지상군 투입은 중단돼야 한다. 코리아의 지성인들은 이스라엘의 지상전 침공을 규탄하고 학살을 멈추라 선언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점령과 억압이 있으면 저항이 있다. 저항이 고립되지 않도록 함께할 것이다. 이스라엘은 이미 전세계의 저항에 부딪혀있다. 가짜뉴스에 속지 않고 모든 연대하는 세계인들이 수천 수만이 거리에 나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민중민주당경기도당위원장은 세계반제동시투쟁성명 <희대의 학살자 미제침략세력을 몰아내자!>를 낭독했다. 

아래는 성명전문이다. 

[세계반제공동행동성명]
희대의 학살자 미제침략세력을 몰아내자!

미제침략세력과 시오니즘 이스라엘이 전대미문의 대학살을 감행하고 있다. 10월31일현재 가자지구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려 8300명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중 절반이 어린아이다. 이스라엘총리 네타냐후는 최근 <전쟁 2단계>를 선포했고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를 점령하기 위해 가자지구민중들을 향한 무차별폭격으로 대대적인 살육만행을 벌이고 있다. 가자북부에서 작전규모를 확대하며 장기적 포위전의 방식으로 침략전쟁을 한다는 것에 가자지구민중을 완전히 몰살시키겠다는 극악무도한 흉심이 담겨있다. 이스라엘의 야만성은 17일 500여명이 학살된 가자지구 알아흘리아랍병원참사를 통해 이미 드러났다.

팔레스타인민중학살의 주범, 침략전쟁의 범죄자는 미제침략세력과 이스라엘시오니즘이다. 유엔을 비롯해 각지에서 휴전을 촉구하자 네타냐후는 <휴전요구는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테러에, 야만성에 항복하라는 것>이라며 최악의 전쟁·학살광증을 드러냈다. 바이든<정부>도 30일 전쟁과 관련해 <우리는 휴전이 지금 올바른 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야수적 본색을 노골화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사상최악의 침략만행에 대한 중동반제무장세력의 분노와 참전은 지극히 당연하다. 레바논 헤즈볼라는 이스라엘북부를 향한 공습을 계속 단행하고 있고 이란은 최근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선언하며 참전가능성을 시사했다.

동유럽과 중동에서의 전쟁에 이어 동아시아도 일촉즉발의 전쟁직전상황이다. 10월30일 대규모 <한미합동항공연습> 비질런트디펜스가 시작됐다. 전술핵무기의 탑재가 가능한 F-35전투기를 비롯해 각종 침략무력을 동원해 <한반도>항공에서 진행하는 이연습에 대해 공군측은 <적의 어떤 도발에도 즉각 대응하고 강력하게 응징할 수 있는 최상의 결전태세>를 망발하며 대북선제핵타격흉계를 대놓고 드러냈다. 미제침략세력은 캠프데이비드에서 <한국>·일본과 회동한 뒤 <한반도>상공과 해상에서 침략무력들을 결집해 광란적인 전쟁연습을 전개하며 대북침략을 도발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가 목도하고 있는 전쟁의 참상은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파쇼호전광의 <한국전>도발이 얼마나 위험하고 악랄한지를 확인시켜준다.

침략과 학살의 미제침략세력을 하루빨리 끝장내야 한다. 2022년 우크라이나전, 2023년 팔레스타인전에 이어 2024년 <한국전>과 대만전이 개시될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은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을 획책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의 관계정상화를 추진하며 인위적으로 전쟁을 부추겼다. <아시아판나토>를 조작하고 북침전쟁동맹을 강화하는 이유도 동아시아에서 전쟁을 일으키려는 흉계다. 우리민족은 전쟁을 확대·장기화하며 전장을 인간생지옥·대학살지로 전변시키는 침략세력의 잔학무도한 만행을 뼈저리게 경험한바 있다. 침략과 학살, 지배와 약탈을 생명줄로 삼는 미제국주의를 격퇴해야만 전쟁을 종식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할 수 있다. 반제반미공동투쟁에 나선 세계인류와 미군철거·윤석열타도에 나선 우리민중은 미국을 위시로 한 제국주의침략세력을 완전히 쓸어버리고 진정한 자주와 평화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11월 2일 평택캠프험프리스기지앞
세계반제플랫포옴 반미투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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