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반파쇼서울투쟁 〈파쇼호전광윤석열타도! 핵전쟁화근미군철거!〉

20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반일행동·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은 미대사관앞에서 <파쇼호전광윤석열타도! 핵전쟁화근미군철거!> 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윤석열은 올해 미제침략세력과 핵작전시나리오훈련등 북침전쟁연습을 더욱 전면적으로 벌이며 한국전을 도발하고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려 날뛰고있다. 미제침략세력의 손발이 돼 전쟁을 재촉하는 전쟁의 원흉 윤석열을 타도하는 것은 현재 우리민중의 최대 투쟁과제이다.>라며 <우리는 반윤석열항쟁, 반파쇼반미항쟁으로 윤석열무리를 가장 최우선으로 끝장내고 민중이 주인되는 민중민주의 새날을 앞당기자>고 호소했다.

이채언평화협정운동본부상임대표는 <우리는 분단의 장애물 미국과 국가보안법을 제대로 짚고, 해결하지 못했다. 1000만명이 광화문거리를 밝히면서 박근혜정권을 무너뜨렸다. 낡은 체제를 청산했어야 했다. 문재인 하나 바뀌었다 해서 달라진 게 없었다. 이젠 괴물들이 나왔다. 우리는 총선이 문제가 아니다. 국가보안법(철폐)과 미군철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병화전통일인력거대표는 <미제국주의가 2차세계대전후 세계 곳곳에서 80년 동안 앞잡이를 내세우는 대리전쟁을 수없이 많이 벌렸지만 승전은 한곳도 없었다.>며 <정의롭지 못한 침략전쟁>이라고 지적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장은 <미제국주의가 도발한 전쟁이 동유럽에서,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다. 무기구걸에, 재정구걸에 자존심도 내놓은 젤렌스키세력의 뒤에 미국과 나토가 있고 2만4000명 팔레스타인민중을 학살한 이스라엘의 뒤에 무조건지원을 약속한 미국이 있다. 이제 세계는 머지않아 전쟁의 포성이 울릴 동아시아를, 위기의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주목하는 상황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세계민중의 주적은 미제침략세력이며 우리민중의 주적은 바로 윤석열무리>라면서 <기어이 한줌 파쇼권력 연장에 목숨을 걸며 북침핵전쟁을 선동하는 윤석열이야말로 우리민중의 생명을 파괴하는 가장 위험한 작자다. 윤석열타도에 우리의 명운이 달려있다. 반윤석열항쟁, 반파쇼반미항쟁으로 새로운 민중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친미친일파쇼호전광 윤석열 타도하자!>, <북침전쟁 획책하는 윤석열 타도하자!>, <핵전쟁화근 만악의근원 미군 철거하라!>, <반미반윤석열항쟁으로 민중민주세상 앞당기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한국전>도발하는 파쇼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아래는 성명전문이다.


[·단체공동성명]

<한국전>도발하는 파쇼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자!

북침전쟁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미국·일본·<한국>의 대북군사적 도발수위가 더욱더 높아지며 <한국전>은 목전으로 다가왔다.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제주남방공해상에서 미핵추진항모 칼빈슨함 등 함선 9척이 동원돼 최대규모 <미·일·한>연합해상훈련이 실시됐다. 다음달에는 미전략폭격기가 포함된 연합공중훈련이 예정돼있다. 앞서 지난달 미국방부관계자가 <3자간 군사훈련계획에 지상전력훈련도 포함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18일 국방부는 <지상훈련은 계획되고 있지 않다>고 했지만 군사전문가들은 이미 미본토나 하와이 등을 훈련지로 예측하고 있다. 무엇보다 윤석열이 <몇배로 응징>을 떠들며 무모한 전쟁선동에 나서 더욱 위험천만하다.

침략세력들이 임박한 전쟁의 책임을 북에게 떠넘기려 하고 있다. 3국북핵대표는 북의 미사일발사와 북·러무기거래가 유엔안보리결의위반이라면서 감히 <대화>를 운운했다. 한반도평화본부장은 북정권에 대해 <반민족적이고 반역사적 집단>이라며 <전쟁이냐 평화냐를 협박하는 종래의 전술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적반하장했다. 미국·일본은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결집해야 한다>면서 <완전한 비핵화>와 <대화의 길>을 강박했다. <완전한 비핵화>는 <북완전파괴>며 대북선전포고와 다름없다. 북침핵공격기도를 거침없이 드러내온 미국·일본은 윤석열무리를 돌격대로 삼아 동아시아전까지 획책하고 있다.

파쇼호전광 윤석열이야말로 전쟁의 원흉이다. 윤석열은 바이든미<정부>의 제국주의전쟁책동을 맹종하며 미제침략세력의 대리전인 우크라이나전에 살상무기를 투입하고 팔레스타인민중학살을 자행하는 시오니즘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있다. 나아가 일본의 반격능력강화지지로 일군국주의강화책동에도 부역하고 있다. <북주적론>, <대북선제핵타격론>으로 끊임없이 북침흉심을 드러낸 윤석열은 지난해 <아시아판나토>조작으로 미·일제국주의의 충견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지난해 미전략자산이 총19차례나 전개되며 쉴새없이 북침군사연습이 벌어진 것도 모자라 윤석열·군부호전무리는 올해 <핵작전시나리오훈련>까지 예정함으로써 북침핵전쟁계획을 실전단계로 끌어올렸다.

친미주구 윤석열의 타도에 우리민중의 생명과 존엄이 달려있다. 최근 미국은 대만에서 분리독립세력이 집권하자 대표단을 파견하며 대만전을 부추기는 한편, 예멘을 공격하며 중동전을 확대시키고 있다. 대만전이 터지면 <한국전>이 터진다. 우크라이나전으로 시작됐고 중동전으로 심화된 3차세계대전이 동아시아전으로 본격화된다는 것을 모두가 예측하고 있다. 북·중국·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반제자주세력과 미제침략세력을 위시로 한 침략세력의 대격돌이 벌어지는 첨예한 전쟁정세하에서, 미제침략세력의 손발이자 파쇼호전무리의 수괴인 윤석열을 타도하는 것은 우리민중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투쟁과제다. 우리는 반윤석열항쟁, 반파쇼반미항쟁으로 윤석열무리를 최우선으로 끝장내며 민중이 주인되는 민중민주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1월20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일행동 반파쇼민중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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