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 항쟁의기관차〉 집중투쟁으로 마무리한 2020년 총선유세

4.14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은 미대사관앞에서 당원들·지지자들과 함께 집중유세투쟁을 벌이며 선거운동마지막날까지 투쟁의 공간으로써 선거유세를 진행했다. 이날 박소현후보는 다음과 같이 연설했다.

<⋯미제국주의가 멸망하는것은 필연입니다. 동서고금의 그어떤 제국주의도 멸망하지않은적 없고, 동서고금의 그어떤 제국주의도 파멸에 이르지않은적이 없습니다. 바로 역사의 주인이 민중이기때문입니다. 언제나 역사는 민중이 자주롭게 사는 나라로, 언제나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으로 그역사의 대하를 향해 끊임없이 요동쳐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2020 이곳 광화문에서 우리는 다시한번 민중의 역사가 새로 쓰이는 현장에 있습니다. 

이곳 광화문에서 촛불이 타오르던때를 기억합니다. 100만촛불은 2014.4.16 우리 모두가 침몰했던 세월호참사로부터 들끓어올랐습니다. 그때 침몰한것은 세월호에 타고있었던 사람들뿐만아니라 이 식민지반자본주의에 찌든 기형적이고 불균형한 도저히 살수 없는 이곳 대한민국의 아우성이었습니다. 그리고 세월호참사가 일어난 이후 100만촛불은 불타올랐고 우리는 정권을 바꿨습니다. 그러나 정권은 바뀌었으나 사람은 바뀌지않았고, 구조는 바뀌지않았고 미제는 바뀌지않았습니다. 여전히 이땅에는 경제위기와 민생파탄과 자살률1위의 세계적인 치욕이 아직도 우리가 살고있는 이곳에 자리하고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아직 100만촛불이 완성되지않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100만촛불, 촛불의 함성, 누가 완성하겠습니까. 그것은 다름아닌 우리의 힘, 민중의 힘으로 마침내 피를 먹고 자란다는 민중의 힘으로만 기필코 완성될수 있는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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