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단체공동성명 |
우리노동자·민중의 생존권이 유린당하고있다. 통계청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3월까지 약4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무려 14.3%를 기록했다. 이기간 물가가 50%이상 오른 품목 26개중 25개가 먹거리이며 일부과일값은 약150%에서 220%까지 폭등했다. 반면 2023년 실질임금수준은 2021년 359만9000원보다 낮은 355만4000원에 불과했다. 노동자·민중의 생활고는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을 더한 경제고통지수가 2011년이후 최고수준인 8을 유지하고있는것으로도 확인된다. 유례없는 고물가와 저임금으로 인해 민중생활이 무너지고있으며 우리사회는 인간생지옥으로 전변되고있다.
윤석열이 노동자·민중의 삶을 파탄시키고있다. 윤석열무리들이 <최저임금차등적용>을 제도화하려고 날뛰고있다. 윤석열은 4월4일 민생토론회점검회의에서 외국인인력이 최저임금미만의 가사·돌봄노동자로 일하도록 하는 방안을 떠들었다. 앞서 <한국은행>은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하며 윤석열의 반노동책동을 부추겼다. 한편 국민당(국민의힘)서울시의원들은 패륜적인 <노인최저임금제외>건의안을 발의하며 우리노동자·민중을 격분시켰다. 2022년기준 법정최저임금 9160원을 받지못한 노동자는 275만명을 넘겼고 그비율은 19.8%나 된다. 이미 최저임금이 차등적용되고있는 최악의 상황에서 윤석열반민중무리들은 2중3중의 착취구조를 더욱 심화해 노동자·민중의 고혈을 짜내는데 골몰하고있다.
반노동정책과 노조말살책동은 결코 둘이 아니다. 22일부터 이른바 <건설현장불법행위집중단속>명목으로 현장155곳을 들쑤시며 건설노조탄압을 재개했다. 뿐만아니라 4월기준 경찰은 올해초에만 금속노조조합원들을 무려 30명이나 연행했다. 지난해 11월 유엔자유권위원회는 윤석열정부가 건설노조에 대한 수차례압수수색을 비롯한 사법적괴롭힘과 낙인찍기를 포함해 노조활동을 심각하게 탄압했다고 지적했다. 더해 공무원·교사와 특수고용노동자·플랫포옴노동자등의 비정형노동자들에게 결사의 자유가 없고 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의 제약이 있다고 보고하며 윤석열의 반노조책동의 문제를 공식화했다. 노조조직률과 단체협약적용률이 높을수록 임금격차와 불평등이 완화된다는 연구결과는 반노동정책이자 반노조책동이라는것을 보여준다.
윤석열정부를 끝장내는것은 우리노동자·민중의 사활적투쟁과제다. 윤석열이 미국·일본·<한국>의 <3각군사동맹>에만 매달리며 중국·러시아를 배척한 결과는 무역수지악화로 이어져 걷잡을수 없는 경제위기상황을 초래하고있다. 뿐만아니라 윤석열은 하루가 멀다하고 미군과 합동군사연습을 전개하고 미제침략세력의 3차세계대전책략에 맹동하며 우리노동자·민중을 침략전쟁의 총알받이로, 우리땅을 제국주의침략전쟁터로 전락시키고있을뿐아니라 동아시아와 세계노동자·민중의 존엄과 생명까지 위협하고있다. 역사와 시대는 제국주의와 그파쇼주구는 세계인류 공동의 적이며 세계 자주와 평화는 노동자·민중의 단결투쟁으로 실현된다는것을 보여준다. <전세계노동자·민중이여단결하라!>기치를 높이 든 우리노동자·민중은 민중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과 반민중세력을 끝장내고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을 몰아내며 민중세상을 앞당길것이다.
2024년 5월1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