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민중항쟁정신계승! 친미파쇼광윤석열타도! 미군철거!〉 반파쇼반제집회 

8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파쇼민중행동·반일행동은 <6월민중항쟁정신계승! 친미파쇼광윤석열타도! 미군철거!> 반파쇼반제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 투쟁하다 먼저 간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지난 4일 윤석열은 9.19군사분야합의서를 파탄내고 접경지역에서 대북확성기 사용과 군사훈련을 재개하며 <한국>전을 부추기고 있다>며 <기어이 우리땅에서 제국주의침략전쟁을 일으키려는 미제침략세력과 그 주구인 윤석열을 끝장내야만 진정한 평화도, 민중의 민주주의도 실현될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제2의 6월민중항쟁, 반윤석열반미항쟁에 온민중을 불러일으켜 윤석열친미파쇼무리와 미제침략세력을 끝장내고 민중이 주인되는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제2의전두환 윤석열친미파쇼광 타도하자!>, <6월민중항쟁정신 계승하여 윤석열 타도하자!>, <6월민중항쟁정신 계승하여 민중민주세상 앞당기자!>, <동아시아전 획책하는 미제침략세력 끝장내자!>를 외쳤다. 

이적미군철수투쟁본부상임대표는 <최근 북에서 오물풍선을 날렸는데 사람들은 그걸 보면서 온갖 비난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민통선쪽에서 얼마나 많은 삐라가 북쪽으로 살포됐는지를 알고 있다.>며 <심리전은 전쟁으로 간주된다. 전쟁행위를 그들은 감행해놓고 오물풍선 몇개에 마치 북 전체가 범죄집단인냥, 자기들은 신사적인 것처럼 거짓말을 해대고 있다.>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박상학이 날리는 전단이 과연 박상학이 날리는 것이겠는가. 돈을 받는 장면을 수차례 직접 목격했다. 더 열심히 날리라고 하는 것이다.>라며 <30년이상을 민통선에 살아온 본인은 이 모든 것이 제국주의자들의 공작이라는 것을 느낄 때 분노할수밖에 없다. 그들의 모함과 흉계를 끝까지 견제하고 깨뜨리며 싸워가자.>고 강조했다. 

현필경미군기지환수연구소장은 북중러를 포위하는 미국을 무조건 추종하는 윤석열은 일본과 과거사문제까지 포기하면서 <한>미일군사동맹의 족쇄가 풀린듯 책동하고 있다며 <동아시아는 전쟁직전의 아슬아슬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또 <2020년도에 들어서면서 미군기지를 매주 감시하고 있다. 매년 바뀌어가는 무기체계들과 훈련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코리아반도에서의 분단유지라는 과거의 주둔목적이 북중러를 포위하는 동아시아에서의 전쟁을 목적으로 하는 기지로 바뀌고 있음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며 <반제반미투쟁을 벌여 투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박정희와 전두환을 찜쩌먹을 윤석열은 우리민중의 생명을 통째로 앗아갈 가장 위험천만한 작자>라며 <인도태평양지역에서 전쟁을 도발하는 세력들이 감히 <힘에 의한 평화>를 입에 올렸다. <한>미일동맹강화란, 미국이 일으키는 전쟁에 일본자위대가 돌격대가 되고 <한국>군이 총알받이가 된다는 말>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6월민중항쟁으로 군사파쇼통치를 종식시키는 기초를 마련했지만 우리는 윤석열과 같은 반민중파쇼권력을 완전히 끝장내지 못했다>며 <또한번 제2의 6월민중항쟁을 꿈꾸고 실현해야 한다. 타도하자, 타도하자, 윤석열을 타도하자고 끊임없이 외치며 항쟁의 불길을 일으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6월민중항쟁정신 따라 반윤석열반미항쟁에 총궐기하자!>를 낭독한 뒤 <민중의노래>를 불렀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당·단체공동성명]
6월민중항쟁정신 따라 반윤석열반미항쟁에 총궐기하자!

윤석열호전무리가 악랄하게 <한국>전을 부추기고 있다. 4일 윤석열이 9.19군사합의전부효력정지안을 재가함으로써 대북확성기사용과 군사분계선(MDL)일대 군사훈련이 재개된다. 이달중 해병대가 서북도서일대 K-9 자주포 사격훈련을, 육군이 군사분계선 5㎞이내 포사격훈련을 예정하며 군사적 충돌가능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5일 <한국>·미국은 연합공중훈련에서 <한미의 대북경고장>이라며 미공군B-1B 전략폭격기를 투입해 7년만에 합동정밀직격탄(JDAM)훈련을 벌였다. 앞서 3일부터 5일간 대규모 <한미연합도하훈련>이 경기 여주 남한강일대에서 실시됐다. 9.19군사합의전면파기 전후로 북침군사연습이 집중적으로 감행된 사실은 <한국>전의 화근이 누구인가를 분명히 보여준다.

윤석열호전무리는 미국·일본과 결탁해 동아시아전을 공모하고 있다. <한>·미·일은 2일 국방장관회의에서 이번 여름 육·해·공뿐아니라 사이버전·우주전 훈련이 포함된 다영역연합훈련 <프리덤에지>실시를 공개했다. 이달 항모연합훈련에 미핵추진항모 로널드레이건함을 동원한 <프리덤에지>의 시범훈련까지 계획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훈련이 <전례없는 수준의 규모와 범위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국방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3국간 안보협력>을 운운하며 북침전쟁흉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앞서 <한>·미·일외교차관협의회에서는 <인도태평양지역의 평화·안정유지를 위한 집단적 역량사용>을 떠들며 대북·대중침략책동의 공모자임을 숨기지 않았다. 동아시아의 군사적 긴장도도 최고조를 향하고 있다.

사실상 <저강도전쟁>중인 위험천만한 상황이다. 윤석열정부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대북전단살포를 <표현의 자유 보장>이라 묵인하며 전쟁위기를 더욱더 증폭시키고 있다. 대북전단살포는 심리전의 일환으로 국제법상 명백한 침략행위에 해당한다. 대북인권모략도 심화하고 있다. <한국>은 유엔안보리순회의장국으로서 이달중순 <북한인권회의>를 개최하며 통일부는 이달말 <2024 북한인권보고서>발간으로 도발에 도발을 더하고 있다. 최근 윤석열은 <69회현충일추념사>에서 북을 겨냥해 <퇴행>, <비열>, <암흑의 땅>을 비롯한 적대적 망언을 쏟아냈다. 나아가 <평화는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며 <북진통일>과 다름없는 <선전포고>를 내뱉었다. 윤석열호전광무리의 모든 망언·망동이 전쟁의 격발기가 되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의 전쟁꼭두각시 윤석열타도를 위한 전민중적 항쟁에 나서야 한다. 미제침략세력은 동유럽에서 일으킨 3차세계대전의 불길을 서아시아를 거쳐 동아시아로 타번지게 하려 발악하고 있다. 미국내에서 <한반도전술핵배치>가 거론되고 북·중국·러시아·이란을 <새로운 침략자의 축>으로 규정하는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기어이 우리땅에서 제국주의침략전쟁을 일으키려는 미제침략세력과 그 주구인 친미파쇼호전광 윤석열을 끝장내야 진정한 평화도, 민중의 민주주의도 실현될 수 있다. 우리민중은 제2의 6월민중항쟁, 반윤석열반미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친미파쇼무리와 미제침략세력을 끝장내고 그토록 염원해 마지않는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겨 맞을 것이다.

2024년 6월8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파쇼민중행동 반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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